러시아는 세계적인 석유 가스 수출국이다.
러시아의 석유 생산은 미국에 이어 2위 생산국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동급이다.
미국 러시아 사우디 셋다 일일 1천만 배럴 정도로 일일생산량은 비슷하다.
전세계 일일 석유수요는 약 1억 배럴 정도이다.
러시아의 원유 수출는 일일 500만 배럴 정도로 세계 소비량의 5% 에 해당하는 양이니
러시아 원유 수출 제한 얘기가 나오자 벌써 석유값이 급등하며 춤을 춘다.
이는 아랍 에미레이트과 이란의 1일 생산량을 합한 정도에 맞먹는 막대한 양이다.
그러니 이중에 절반만 감소를 시키려해도 일일 250만 배럴의 석유 가 부족해진다.
러시아 수출의 21%를 차지한다. 천연가스는 7.5%
하지만 OPEC 의 협조를 구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가 협조해준다면
약 일일 100만 배럴 정도는 단기간에 증산이 가능하고 몇개월 정도 준비를 거치면
최대 300만 배럴 까지는 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이란의 석유수출 제한을 풀면 추가로 100만 배럴
베네주엘라는 지금 워낙 원유 채굴 시설이 노후해서 생산량을 늘리려면
2-3년 걸리지만 100만 배럴 정도는 추가 생산이 가능하다.
또 미국내에서 여러 석유 생산관련 규제를 완화하면 추가로 연말까지 100만 배럴
최대 150만 배럴 정도 까지 연차적으로 증산이 가능하다고.
그리고 석유가가 올라 다소 경기가 침체하고
중국의 석유수요도 줄어들어 수요에서도 다소 감소가 있을 것이다.
벌써 이미 전쟁 1주 시점에서 러시아의 석유수출은 130만 배럴이 감소했고
석유관련 제품 수출은 170만 배럴 분이 감소 했다.
즉 러시아는 정식 수출제재가 시작되기도 전에 판매량의 30%가 줄어든 것이다.
그리고 영국 자료에 의하면 중기적으로 러시아의 석유와 석유제품의 수출량이
330 만 배럴 ~ 최대 400만배럴 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러시아의 전체 석유생산의 40%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다.
석유관련 수입은 러시아 연방정부 수입의 40% 를 차지하는 막대한 수입원이라
이게 막히면 러시아 정부는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즉 미국과 유럽 각국이 다소의 인플레와 경기침체를 각오하고
이자율을 올리고 석유가를 올려 수요를 감소시키면
러시아의 수출분 500만 배럴 정도는 충분히 증산 등으로 커버 가능해서
미국이나 서방이 러시아 경제제재로 선택가능 한 시나리오다.
아마도 머지않아 러시아 원유에 대한 단계적 수출 제한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주식 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