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4-05-16 13:51
[기타경제] [심층분석] 바이든과 트럼프는 왜 중국 때리기에 열중하나
 글쓴이 : 이진설
조회 : 616  
   http://newsimpact.co.kr/View.aspx?No=3232643 [3]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미국은 대선 때마다 표를 의식해 무역정책을 강화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전기차를 비롯해 태양광 전지, 반도체 칩, 철강 및 알루미늄, 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 등 중국이 전세계적으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크린 에너지 관련 제품들에 대해 무더기 관세폭탄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14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 등에 관세를 대폭 상향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당장 이번 조치로 중국산 전기차는 기존 관세가 25%에서 100%로 4배 오른다. 태양광 전지와 반도체 칩 역시 기존 25%에서 50%로 관세가 껑충 뛴다.

이번 관세폭탄 대상에는 철강·알루미늄, 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부품, 천연흑연·영구자석, 기타 특정 핵심 광물도 포함돼 있는데, 관세는 기존 0~7.5%에서 25%로 일률적으로 오른다.

특이한 것은 항구용 크레인에 대해서도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미국에서 운용중인 항구용 크레인의 80%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바이든 정부는 일단 여기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국의 물류정보가 중국으로 새나갈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현실성 없는 이유라고 보고 있다.

외국에 팔린 제품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정보를 빼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데다, 정말 해킹 리스크가 문제라면, 관세를 올릴 것이 아니라, 아예 수입을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이번 관세폭탄의 근거로 1974년 제정된 무역법 301조를 앞세우고 있다. 무역법 301조는 불공정 및 세계 규준에 위배된다는 의심이 있는 교역 관행에 대해 보복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에게 부여하고 있다.

바이든 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 역시 중국에 대한 관세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중 모든 수입제품에 대해 일률적으로 관세를 10% 올리고, 중국산에 대해서는 특히 더 높은 고율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해왔다.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대선을 앞두고 미국 근로자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어 이같은 중국 때리기는 대선이 다가올수록 더 거세질 전망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6,5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8568
115 [과학/기술] 일할 사람 1000만명 소멸…아이 없고 늙어가는 대한민국 욜로족 05-06 560
114 [기타경제] 항공사 2분기 줄줄이 적자…하반기도 암울 (2) 나야나2222 08-14 557
113 [주식] 코스피, 美 국채금리 우려에 하락 출발 대팔이 03-15 556
112 [잡담] 물가 인상에대한 발제글을 보고 생각한 점 (2) 환9191 04-29 555
111 [기타경제] 현대중공업, 4000억 규모 원유운반선 4척 수주 (2) 스크레치 03-15 555
110 [재테크] 가스비 인상 코앞인데, 바닥 보이는 예산…멀어진 ‘물… (1) 욜로족 04-26 555
109 [자동차] GM "멕시코서 2023년부터 전기차 생산..10억달러 투자" (2) 스크레치 05-01 554
108 [부동산]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 욜로족 04-28 552
107 [기타경제] 수자원공사, 카자흐스탄 물산업 디지털화 선도 (1) 스크레치 04-13 550
106 [기타경제] 삼겹살·비빔밥 등 외식 가격 또 올라… 화장지·라면값… VㅏJㅏZㅣ 03-14 548
105 [잡담] 외국인, 1분기 한국 주식 16조 원 순매수 역대 최대 강남토박이 03-30 546
104 [기타경제] 신축년 경제도 '수출'이 견인..'반도체' 선… (1) 스크레치 02-13 544
103 [기타경제] 4월 수출 41.1% ↑10년 만에 최대폭 상승 (19) 굿잡스 05-01 542
102 [금융] 가계대출보다 130조 많아진 기업대출…풍선효과에 건전… 욜로족 06-06 542
101 [전기/전자] 베트남, 스웨덴 수출 2배 이상 증가 '유럽연합 FTA 발… (1) 스크레치 03-15 540
100 [기타경제] 한화 파트너 토탈, 美 태양광 시장 공략 드라이브 (1) 스크레치 02-10 538
99 [전기/전자] '낸드값 꿈틀' 삼성, 중국·평택 생산 늘려 '황… (1) 스크레치 03-15 536
98 [잡담] 드라마 속 中제품 PPL에 커지는 불만…"불가피한 선택" 대팔이 03-15 534
97 [잡담] 삼전 외국인들이 미친듯이 순매수!!! 강남토박이 03-23 530
96 [잡담] 내가 한국경제를 희망있게 보는 이유 강남토박이 04-28 530
95 [기타경제] 명륜진사갈비, 3년만에 첫 가격인상..고깃집도 줄인상 신… 대팔이 03-15 528
94 [기타경제] [글로벌경제 현지르포-일본편①] 역대급 엔저에 일본인… 이진설 05-01 522
93 [주식]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해외 거래소로 25조원 보냈다 욜로족 05-18 521
92 [부동산] 도박자금 마련 목적 16억원대 전세사기…50대 임대인 징… (1) 가비 04-28 518
91 [전기/전자] 신재생 에너지 정책 바람노래방 04-16 512
 <  651  652  653  654  655  656  657  658  659  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