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10181549001/?utm_source=naver&utm_medium=portal_news&utm_campaign=related_news_khan&utm_content=231019
최근 2년간 식자재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지난 수년간 1000원대에 묶여있던 공깃밥 가격을 2000원까지 올리는 식당이 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의 한 프랜차이즈 식당의 메뉴판 가격표에는 ‘공기밥 200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식당은 지난 3월 공깃밥 가격을 2000원으로 인상했다. 가게 주인 A씨는 “쌀을 주재료로 써야 하는데 쌀 가격이 감당되지 않았다”며 “지금도 쌀을 유통업자에게 조금 사고, 인터넷에 저렴하게 풀릴 때 대량으로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의 한 닭갈비 식당은 밥 한 공기에 1500원이었다. 식당 주인 B씨는 “추석을 기점으로 20kg에 4만원 초반대이던 쌀이 이제 5만7000원 수준이다. 작년까지 양배추 세 알에 1만5000원 하던 게 이제 1만9000원이고, 치즈값도 올랐다”며 “공기밥 2000원으로 올리고, 다른 메뉴도 전체적으로 올리고 싶은데 손님들 반응이 신경 쓰여 못 올리고 있다”고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메뉴판에 ‘공깃밥 2000원’이라고 찍힌 인증샷이 속속 올라왔다. 그러자 “공깃밥은 약속이라고 생각했는데. 집 주변에 젤 좋아하는 맛집인데 여기도 2000원이었다니” “오르지 않는 건 월급 뿐인가보네요. 국룰이 깨진 기분” “저도 어제 2000원짜리 공깃밥을 사먹었습니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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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오르는게 아니라 떨어져야 한다는게 거니 일파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그럼, 물가는 왜 오르나요? 라고 질문한다면........
그걸 모르면 넌 빨갱이다.........라는 답변을 들을 것입니다.
지금 아이폰이 문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