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약 1조원 규모의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척당 단가는 최소 1억4000만달러(1673억원)에서 1억6000만달러(1920억원)로, 최대 9억6000만달러(1조1468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이번 에버그린이 발주한 10척 가운데 60%를 수주했다. 나머지 4척은 중국 조선소인 후동중화, 장냔조선소에게 각각 2척씩 발주하기로 결정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의 65% 달성
배세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초대형컨테이너선 발주는 (독일) 하팍 로이드(HapagLloyd) 6척이 남아있다"며 "2만TEU급 이상 초대형컨테이너선 부문에서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 점유율이 50%를 웃돌고 있는 만큼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나머지 초대형컨테이너선 6척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