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게시판에 삼성,엘지,현대 빼고는 내용도 없는 재미없는 경제 게시판에 모처럼 앞에서 좋은 주제로
글 올리셨네요.
뭐 대부분이 이해하고 있는내용은 빼고요 제가 생각하는 부분 적어 봅니다.
크게 보아 단 한가지 입니다. 근무환경!
1. 산업단지내 업체들보면 특히 기계라는 이름 붙여진 장비들 있는 업체들
현장 들어가 보면 대부분의 환경이 열악 합니다.
작업장 자체도 너무 어둠침침하고 깨끗하지 못한 업체가 태반 입니다.
그러니 작업할 맘은 둘째치고 안전사고나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하다못해 작업장 조명만 밝게 해도 훨씬 나아질거 같은데 그거 하나를 안하고 있더라구요.
2. 밀링머신등 다루는 곳들은 특히 작업장 환경이 그렇습니다.
기름때로 검게 된 부분이 많은 것을 아주 당연한듯이 여기는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그런 인식부터 바꾸고 어떤 형태의 작업장이던 작업환경을 일신하는 노력과 독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같은 기계를놔도 유럽 선진국의 작업장은 께끗 하더군요.
3. 작업장은 왜 삭막해야 합니까?
거기에 화분도 놓고 아늑한 분위기로 환경미화 하면 안되는 겁니까?
바닥은 왜 또 그렇게 천편일률적으로 녹색 지겨운 색으로 떡칠을 해 놓는지...
방수재질 때문이라는건 타성에 젖은 사고입니다.
외국은 흰색계통도 많더군요. 훨씬 화사하고 좋아 보입니다.
4. 산업단지 점심시간 되면 근로자들 나와서 외부 식사 많이 합니다만
어찌보면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일하는 데서 밖으로 나와 봐야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전혀 없어요.
주위에 다들 똑같은 사각모양 공장들밖에 없으니까요.
말그대로 감옥만 아닐 뿐이지 로봇처럼 일만하고 밥먹을때 밥먹고 퇴근하라는 삭막한
환경 입니다.
상황과 분위기가 저런데 돈은 둘째치고 어느누가 제조업에서 일하고 싶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산업단지, 그리고 그 안의 작업장 모두 일반 아파트처럼 사람이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공원도 만들고 상점들도 만들고 작업장엔 꽃도 갖다놓고
매일 청소시간을 정해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조명도 확충하고
창문,가구,제반 설비등 모든 부속물등도 좀 삭막하지않고 정감이 가는 물건들로 비치토록
해야 합니다.
제조업 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걸 다 해 놔도 사람들이 갈까말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