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데 청문회라고 해서 관심이 모였는데 테더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했죠.
테더 청문회가 아니고 가상화폐에 대한 청문회였습니다.
테더에 대한 조사와 소환 결과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문회에서 나온 이야기는 우리 정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1. 가상화폐는 가치가 있는가?
이곳 게시판과 폐지 발언을 일삼는 무리들이 말하는 가치가 "1"도 없는 쓰레기!라고 하지만,
어제 청문회에서는 다르게 말하더군요.
암호화폐는 고유한 가치를 지녔다.
현금이나 금으로 진행되는 구매, 판매 및 기타 금융업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통화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암호화폐는 미국 달러와 달리 어떠한 단체에 속박되지 않다는 점에서 다양하다.
비트코인(bitcoin)의 가격은 가격 자체가 맥도날드와 같은
하나의 공개적 상장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2. 이번 가상화폐의 폭락은 우리 탓이 아니다?
한국정부 당국자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청문회에서 나온 이야기는 다르더군요.
"이번 가격 하락은 한국의 규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저렇게 말하더군요.
3. 규제 방법
우리 정부가 박상기 장관을 내세워 "폐쇄!" 카드를 언급하는 것과 다르게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20~30대 젊은 세대들의 열정을 이용하고
범죄에 악용하는 사람들을 정부 소속 기관, 단체들은 열심히 단속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 정부에서 저렇게 말하고 규제에 들어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습니다.
이슈게에 쓰면 또 이상한 사람들 달려드니까
답답한 마음에 사람들 안보는 경제 게시판에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