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11월2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발표서울 아파트 8월23일 0.22% 후 보합 혹은 내림세용산·강남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 상승경기는 비규제지역·상대적 저가 지역 상승폭 커대구 1년 반 만에 상승률 0.00%, 세종은 마이너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점차 잡히는 모습이다. 고가 지역에서 재건축 이슈가 있는 아파트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대출규제에 외곽 지역은 상승률이 부쩍 낮아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매매가격은 0.22%, 전세가격은 0.16% 상승해 각각 0.01%포인트씩 떨어졌다.
매매의 경우 수도권은 0.26%에서 0.23%로, 서울은 0.15%에서 0.14%로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은 0.20%에서 0.21%로 확대됐다. 서울은 8월23일 0.22%로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 하락 혹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방은 0.20%에서 0.2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률이 높았지만 세종은 0.10%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는 지난해 5월 상승 반전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서울 매매가는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거나 매물이 부족한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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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슬 입력 2021. 11. 11. 17:37
https://news.v.daum.net/v/20211111173714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