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활용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첨단 공정을 활용할 새로운 고객사 후보로 꼽힌다. 최근 삼성전자 차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AMD GPU
설계자산(IP)이 적용되는 등 AMD와 삼성전자 협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AMD는 최근 5나노 수준의 첨단 공정을 활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논의 중이다. 사안에 정통한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MD가 삼성전자와 GPU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을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AMD가) TSMC에서 서버 및 PC용
칩을 생산하고 삼성에서 GPU를 위탁 생산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GPU 위탁 생산을 위한 논의가 상당 수준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성사되면 삼성전자는 AMD를 첫 파운드리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다.
https://www.etnews.com/20211110000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