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라중 제조업이 일정부분 이상되는 국가는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금융으로 먹고사는 나라임.

노르웨이 석유야 말할것도 없고,
핀란드, 스웨덴의 국토 대부분을 차지한 숲에서의 펄프산업도 그렇고,
아일랜드,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조세회피산업도 말해봐야 웃기죠.
덴마크는 잘 키운 해운회사 하나로 나라가 먹고살아가는거고,
벨기에는 유럽연합의 개방성의 상징으로 사실상 주변국에 국경 완전히 열어놓은 첫 국가로 EU 수도이며, 관세 피하려는 상품들이 벨기에를 거치면서 성장해온거죠.
네덜란드 역시 유럽의 수출입을 책임지면서 무역업으로 성장해온 곳입니다. 거기에 북해 가스전에서 뽑아내는 천연가스도 있죠.

뭐 서유럽, 북유럽 국가들의 성공은,
작아서 가능한 것이거나,
특별한 자원이 있어서 가능한 사례에요.

네덜란드보다 대충 1.5배 정도 인구 많은 대만도, 만약 중국이 서방의 편이고, 양안간 물류가 원활했다면,
또한 대만 남쪽에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되어 개발에 성공했다면,
진작 부국이 되었을겁니다.
물론 지금도 부국이긴 합니다만...

말씀 듣고보니 역내 국가끼리 아주 적대적이고, 식량과 에너지 자원을 역외에서 조달해야하는 동아시아는 앞으로도 계속 서구는 못 따라가겠군요. 서로 사이가 안 좋아 다같이 발전이 더디게 되고 있군요.

유럽에 위치해 있으니 여러모로 유리한거지...
단일경제체제고...

북유럽이라 그렇지 남유럽은 망입니다.
남유럽중 이태리 빼고 제조업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