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민관합동 유턴지원반 가동..文대통령 "과감하고 적극적인 유턴 지원방법 강구"
낮은 비용, 넓은 시장을 쫓아 기업이 해외로 나가 기업들을 한국으로 유턴시키기 위한 민관합동 지원반이 꾸려졌다. 최근 한국이 모범적인 코로나19(COVID-19) 방역 모델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투명하고 안전한 생산기지'이라는 점을 내세워 기업들의 유턴을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민관 역량 총동원하라" 유턴지원반 출범
文대통령 "한국은 가장 안전한 생산기지…지원 총력"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해외로 나간 우리기업들의 유턴을 포함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첨단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지원방법을 조속히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턴 협력사에 손내민 LG전자 사례 또 나와야"
LG전자는 해외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협력사들이 국내로 복귀하거나 국내 생산량을 확대하는 경우 △구매물량 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한 부품 개발지원 △무이자 대출자금 지원규모 확대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LG전자 협력사인 금형 프레스 및 부품 제조업체 동구기업이 최근 유턴을 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