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일본산을 대체한다는건 대단히 힘든것도 사실이고 불가능 부분도 맣아요
아무리 작은 공장이라도 일본 Mitsutoyo 버니어 캘리퍼스,다이얼미터를 씁니다.
솔직히 일본제가 아닌걸 쓰는 회사가 드물정도죠.
정밀공구,측정기구들,기계에 장착되는 센서류,모터류,베어링류등등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이건 대체가 가능한것도 국내에 있긴한데 일본것만큼 성능이 안나오거나 불가능한것도 많습니다.
탈일본 좀 했으면 하는데 이제 시작이죠.
반도체 장비의 경우 일본장비 점유율 확 줄은지 오래에요.
노광기는 네델란드, 식각장비는 미국 등등.
국산으로 대체 하자는게 아니라 정치적 리스크가 있는 일본 제외한 거래선으로 돌린다는 얘기.
일본이 대형 정밀기기에서 세계시장 경쟁력 잃어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소재 산업 하는겁니다.
저도 공작기계 업계에 있지만,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도 관성적으로 일본제를 써온 것도 사실입니다. 버니어 80년대 우리나라 중소기업에서 만들었던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도 안 사줘서 망했다고도 들었고요. 자체 시장이 작아 정밀 부품에 대한 수요가 받춰 주지 못하니 개발을 못 하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진짜 못하는건 얼마되지 않고요. 이 기회에 이런 저런 정밀 기계, 부품도 개발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계과인데 제가 대학 입학할때만 해도 이말 맞았음. 근데 지금은 아님 얼마전에 가보니 CNC선반 밀링 머시닝센터 싹다 위아랑 화천거였음. 연마는 못봤는데 아마 마찬가지였고 버니어캘리퍼스같은건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시장성이 필요하지. 이미 일본이 오랫동안 싸게 팔아왔고 굳이 다른 기업들이 거기 끼어들어서 경쟁해야할만큼 시장이 크지도 않음. 돈이 안되니까 안하는겁니다. 그냥 다들 막연히 생각하기 귀찮고 변화에 적응하기 힘드니 일본게 좋으니 일본거 쓰자고 해서 쓰는거고 사실 공작기계도 국내 기업들이랑 큰 차이 없음 중국에도 따라잡힐 수준인데. 이번 불화수소랑 비슷한거에요. 대체하려면 할수있는데 굳이 잘 쓰고있는거 바꿀 필요가 없던거뿐이죠.
저도 현직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일본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값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것이지 결코 대체제가 없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구류나 계측기, 기계부품은 독일제나 스위스, 영국제, 네덜란드, 일부 미국제 제품이
더 훨씬 우수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거래자체가 없고 배송료도 일제에 비해
크게 발생해서 구입을 못하는 것이지요.
수년전부터 유럽산 계측기와 공구류를 주로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일제에 비해
평균 2배이상이지만 성능이 워낙 월등해서 이젠 기존에 사용하던 일제말고 신규로 일제는 구입을
안합니다. 일제를 기피하는 또다른 이유는 기대성능은 충족하는데, 내구성이 예전만 못해요.
그래서 신규 구매는 무조건 일제 배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계기로 앞으로 10년이상만 지나도 탈일본화는 엄청 진행되어서 대일무역적자가 해소될겁니다.
그때를 기대해 봅니다~~
솔직히 더많은 품목 규제해줬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일본이 저런 자충수를 두니 나라가 망조로 가는거지요. 정말 지도자가 중요합니다~~
국민들이 저런 지도자를 아무말없이 따르는 자체가 일본 국민의 민주주의정도를 보여주는거지요~~
모르면서 일빠니 우물안 개구리니 그딴소리 하지 마세요... 일본산 공작기계나 부품 같은거 대체품 있는거 몰라서 안쓰는게 아니라 다 비용상승문제가 있으니 못하는 겁니다.. 일본산 장비쓰는 엔지니어들 10명이면 9은 다들 일본장비 좆같다고 욕함니다.. 부품 하나를 쓰더래도 전부 일본산으로 집어 넣고 다른회사 부품으로 바꾸기 힘들게 구조적으로 만들어 놓은게 대부분이라 교체하려는 부품이 장착되는 유닛부분을 통체로 개조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어쩔수 없이 계속 같은부품 사다가 쓰는게 대부분입니다.. 장비 자체를 통체로 교체하거나 라인을 새로 구축하는곳이 아니면 실제로 이미 쓰고 있는걸 교체하는건 업계표준이 있어서 규격화 되어 있는 베어링 같은 부품들 말고는 거의 힘들다고 봐야함. 참고로 일본산 대부분 독일산으로 대체 가능함...
기구개발 업종에 15년동안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통상가에서 특정부품이나 특정 계측기는 워낙 오래전부터
일제를 써왔기 때문에 그런 제품들은 일제를 위주로 재고를
확보하고 판매합니다 일제가 뛰어나다기보다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된
현시점에서도 인프라와 익숙함에 그런 시장이 형성되 있는 상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