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G7(서방 선진 7개국) 멤버이면서 동시에 유럽에서 영프독에 이어 EU 4위의 경제대국입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EU 5대 경제대국)
또 오랫동안 선진국이자 지역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올해 이탈리아의 1인당 GDP는 2만 9천불대로 한국과 동일한 수준이며 내년에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한단계 낮아질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한민국, 이탈리아 모두 내년에 3만불 초반 예상)
이탈리아는 남부유럽의 반도국가로 우리와 성향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 규모나 1인당 국민소득, 경제력 규모 등에서 대한민국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이탈리아는 다른 경제문제보다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 지역간 경제격차가 심한것이 가장 큰 경제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북부에선 독립 움직임도 있는게 현실이며 북부와 남부지역간 지역차별 문제
도 생각외로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남부지역 국민소득>
이탈리아 북부지역 1인당 국민소득 : 4만 3000달러 이상 (2014년 기준)
이탈리아 남부지역 1인당 국민소득 : 2만 3600달러 (2014년 기준)
<이탈리아의 20개 주>
[북부 이탈리아] : 발레다오스타 주, 피에몬테 주(주도 토리노), 리구리아 주(주도 제네바),
롬바르디아 주(주도 밀라노), 트렌티노알토아디제 주,
베네토 주(주도 베네치아),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주, 에밀리아로마냐 주
이중 이탈리아 최대 경제도시인 밀라노가 있는 롬바르디아 주가 이탈리아 전체 GDP의 20% 정도
베네치아 등이 속한 베네토 주가 이탈리아 전체 GDP의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중부 이탈리아] : 토스카나 주, 움브리아 주, 라치오 주(주도 로마), 마르케 주, 브루초 주, 몰리세 주
[남부 이탈리아] : 캄파니아 주(주도 나폴리), 플리아 주, 바실리카타 주, 칼라브리아 주
시칠리아 주, 사르데냐 주
<이탈리아 북부지역 주요산업>
이탈리아 북부 공업 삼각지대 (밀라노, 토리노, 제노바) 중심으로 중화학공업 등 이탈리아 제조업 대다수
<이탈리아 남부지역 주요산업>
관광업, 농업 중심
이러한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간 심한 경제격 격차와 차별등으로 인해 최근
특히 북부지역의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롬바르디아 지역, 베네치아 등이 분리독립 목소리가 매우 높으며
자신들의 부가 남부로 흘러들어가는것에 극도로 반대하며 최근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으며 동시에 극우정당 목소리들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