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격이 요즘은 AAA 급은 최고 70 달러나 된다.
물론 아직 60달러 짜리가 많지만 꽤나 비싼 가격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게임의 문턱은 소설이나 영화 등에 비해 많이 높다.
하지만 게임 제작비도 1억달러를 넘어 수억달러로
블록버스터 영화 급으로 폭증하고 있어
점차 게임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도 없다.
그래서 나온게 Free to play + 유료과금 모델이나
DLC 쪼개 팔아먹기/ 무한 확장팩 같은 모델도 등장하는데
그보다 좀더 명시적으로 게임도 이제 챕터별 판매는 어떨까?
예를 들자면 마치 소설책 처럼 처음부터 5부작으로 기획해서
1부는 30 달러나 2부부터 1 부당 15달러 씩 받는 거다.
또는 1부는 무료 로 배포하고 나머지를 20달러에 판다든가.
모두 구입하면 90달러이지만 한번에 구입하면 80달러로 할인 해줌.
DLC 나 확장팩 유료결제 등 추가 부담 없음.
구체적인 챕터 수나 가격 정책은 게임의 성격이나 내용에 따라
달리하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핵심은 초기 구입비용은 낮추어
문턱을 낮추고 추가 비용은 분할 지불하자는 것.
지나치게 무리한 쪼개기나 추가적인 DLC 형식 보다는
명시적으로 DLC를 정식 발매의 일부로 공식화 시키자는 것.
과거에는 물리적 게임 매체의 배포 때문에 이런 정책을 구현하기
어려웠지만 현재는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물리적인 매체에 배포하더라도 온라인으로
언락시키는 형식으로 챕터별 구매가 가능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