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 시장에서 한때 유행하던 말로 5대 취약통화 (Fragile Five) 라는 말이 있었다.
인플레나 무역적자로 앞으로 통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과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 신흥국의 통화를 일컫는 말이었다.
주로 과도한 무역적자, 재정적자, 인플레, 성장부진, 신용하락 등등
여러 원인으로 앞으로 통화 가치가 떨어질 거라는 것.
이 말이 나온게 2013년 무렵이었으니 벌써 8년 전이다.
그래서 그 말이 맞았는지 한 번 체크해 보았다.
국가 2013 년 평균 2021 년 현재 현재/과거 비율 (100% = 변동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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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1.90 TRY 8.63 = 454%
브라질 2.1593 BRL 5.22 = 241%
남아공 9.65 ZAR 14.66 = 152%
인도 56.57 INR 74.24 = 131%
인도네시아 12,189 IDR 14,380 = 118%
이것 보면 대체로 다들 확실히 통화가 약해지는 했지만
인도네시아가 제일 선방했고 그다음이 인도. 남아공은 상당히 불안한 정도
터키와 브라질은 크게 폭락해 예측이 들어맞았다고 할 수 있다.
터키와 브라질은 외국인이 그나라에 투자할 데가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