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501164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농산물의 한글 표기로 인한 소비자 혼란 및 한국산
수출 농산물의 피해를 막기 위한 현지 홍보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동남아 시장에
서 중국산 농식품을 한글로 표기해 소비자가 중국산 과일을 한국산으로 오인 구매하는 등 한
국산 이미지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판단.
농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산 배 포장박스 겉면에 “한국배”로 표시하고 배에 두른 띠지를
그대로 모방하거나, 중국산 단감을 엉성한 한국말로 표기해 판매하는 등의 사례가 발견됐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오인 표기로 인한 수출농가의 피해 및 한국산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 태국, 베트남 등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력TV·
식품전문지와 SNS 등을 통해 오인 표기 사례와 공동브랜드 확인 등을 통한 한국산 구별 방법
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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