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등 9개정부부처는 반도체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대책으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성장정체로 메모리에 비해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였다. 목표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학부생 3400명을 포함해 전문인력 1만7000명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대와 고대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정원외로 80명을 모집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계약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에겐 등록금 지원과 졸업후 채용우대 등이 제공된다. 학부생이 이수할 경우 대학에서 전문성이 인증되는 전공트랙 등 교육적 지원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