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구형 공정의 파운드리 오픈하겠다는건 오래전부터 시도했었고, 최근에도 꾸준히 언급되어 왔는데요.
32nm, 22nm, 14nm 공정을 파운드리 위탁 생산에 뛰어 들겁니다.
인텔이 TSMC/삼성에 참단공정 파운드리를 위탁하면 아무래도 수익성이 떨어진단 말이죠.
구공정을 별도의 파운드리로 돌리면 떨어지는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겠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EUV 쓰는 첨단 공정은 파운드리가 안되는게 인텔 찍을 물량도 부족합니다.
제가 얼마전에도 가생이에 적었었죠.
인텔은 캐파가 엄청 크기 때문에 감세만 해 주면 치킨 게임도 가능한 기업입니다.
그리고 치킨 게임 하면 인텔이죠.
인텔이 파운드리 하면서 얻을 이익은 미국의 산업 구조입니다.
미행정부가 군수용 반도체 기업은 미국내에서만 생산하라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입니다.
그 수혜자가 삼성과 인텔이겠죠.
인텔은 북미 시장이 주력인 반도체 기업들이 주 고객사가 될거에요.
행정 명령 준비 중인데, 북미 파운드리 시장 (인텔, TSMC, 삼성) 이 제대로 자리를 잡거나,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있으면 발표하겠죠.
서플라이 체인이 급격히 이동할거에요.
그렇지 않고는 인텔이 경쟁사들에 비해 고비용 파운드리를 오픈할 리 없거든요.
비메모리 반도체의 70%는 구공정에서 나옵니다.
미국의 AD/TI 같은 기업들도 최신공정이 TSMC 32nm인데, 곧 마이그레이션 할 때가 왔거든요.
TI는 65nm 공정이 최신이니 삼성, 인텔에 위탁할 듯 싶습니다.
TSMC는 북미에 인텔향 공정에 몰빵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