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2-12 19:31
[과학/기술] 물세탁·다림질 여러 번 해도 멀쩡…'고효율 발열의류' 개발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2,324  

[전기硏, 금속섬유 기반 발열 옷감 직조 기술 최초 개발]

본문이미지

금속 섬유 발열 옷감의 제조 과정/사진=전기연


열선, 전도체 코팅이 아닌 옷감 자체가 발열체인 옷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동윤 책임연구원팀은 유연성이 매우 높으면서도 열 흐름이 제어돼 매우 안전한 웨어러블(착용형) 섬유발열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50마이크로미터(μm)급의 미세 스테인레스강 섬유와 바잘트(현무암 섬유)로 천을 짜서 만들고, 이 천에 특수 폴리머나 세라믹 소재를 첨가해 새로운 발열 옷감을 제작했다. 

발열체를 금속섬유와 세라믹섬유를 이용해 직조하는 방식은 처음 선보이는 기술이다.

기존 발열 제품, 특히 흔히 사용하는 열선(선상발열) 제품의 경우 충격을 가하면 열 과부하 현상이나 열선이 끊어지는 위험이 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금속섬유 발열체는 매우 질기고 유연성이 높아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옷감에 구김·접힘이 있어도 발열체 선이 끊어지지 않는다.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금속섬유 발열 옷감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약 40도의 열이 발생하고 있다/사진=전기연



보통 발열 소재로 쓰는 니크롬선, 탄소발열체, 나노 발열체 등을 이용한 것이 아닌, 섬유직조 기술을 이용해 금속섬유전극으로 발열 옷감을 짜 넣었기 때문이다. 

사용 중 발열체의 일부가 손상을 입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물노출이나 세탁에도 발열특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이 기술로 제작된 발열 의류는 발열체의 탈부착 없이 바로 물세탁과 다림질을 할 수 있다. 

열 흐름 제어로 이상 발열에 의한 화재나 화상의 위험도 없다. 전류가 공급되면 발열 섬유가 모두 고르게 발열해 열효율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다. 

제품 설계에 따라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도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개발된 금속섬유 발열체는 옷감과 마찬가지로 재봉과 재단이 가능하다. 또 사용 환경과 응용 대상에 따라서 여러 가지 패턴(무늬)을 적용해 제작할 수 있다. 의류 뿐 아니라 난방용, 의료용, 자동차용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주)창민테크론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동윤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페인트 등 이물질이 많이 묻어 반복 세탁이 필요한 야외 노동장용 안전복 등에 우선 적용하고, 발열 파카, 헬멧, 장갑 외 발열기능이 들어가는 각종 스마트웨어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te.com/view/20180212n10692?mid=n060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지 18-02-13 15:51
   
낚시꾼인 저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네요.
멀리뛰기 21-01-02 09:33
   
[과학/기술] 물세탁·다림질 여러 번 해도 멀쩡…'고효율 발열의류' 개발 멋진글~
멀리뛰기 21-01-08 13:52
   
[과학/기술] 물세탁·다림질 여러 번 해도 멀쩡…'고효율 발열의류' 개발  잘 보았습니다.
 
 
Total 16,4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157
16421 [기타경제] 일본 정부가 LINE 삼키려고 직접 나선 진짜 이유는? darkbryan 02:44 237
16420 [재테크] 어린이날 코앞인데…버거·치킨·피자 줄인상 욜로족 04-26 233
16419 [재테크] 가스비 인상 코앞인데, 바닥 보이는 예산…멀어진 ‘물… 욜로족 04-26 155
16418 [주식] 호황이라더니…"이건 예상 못했다" 공포에 휩싸인 미국 욜로족 04-26 232
16417 [금융]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에…캠코, 2000억 부실채권 매입 … 가비 04-26 235
16416 [금융] 부동산PF 부실에…저축은행 신용등급 '줄하향' 가비 04-26 102
16415 [잡담] 한국 경제 슈퍼사이클 스타트 (1) 강남토박이 04-26 131
16414 [기타경제]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가 전… 가비 04-26 192
16413 [부동산] "월급 받아 전부 방값에"…주택 임대차 시장, 월세 중심… 가비 04-26 125
16412 [기타경제] 아직 팔지도 않았는데 가격 폭등?…'金복숭아 미스터… 가비 04-26 90
16411 [기타경제] 金사과, 대형마트서 이젠 '1개씩' 구매 가능해진… 가비 04-26 71
16410 [잡담] 송명섭 : 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6.1조원 전망 강남토박이 04-26 69
16409 [기타경제] 3D업종에 머물던 외국 인력, 번듯한 직장까지 확대한다 (2) 가비 04-26 212
16408 [부동산] 옅어진 금리인하 기대…서울 아파트 매물 8.4만건 쌓였다 가비 04-26 94
16407 [기타경제] 젊은 연구자 지원 늘린다더니…'우수신진연구 759개&#… 가비 04-26 77
16406 [기타경제] "재정 어려움 가속"…복지부, 국민연금 '더 내고 더 … 가비 04-26 90
16405 [잡담] 기아 실적 발표 영업이익 3.4조 ㄷㄷㄷ 강남토박이 04-26 87
16404 [잡담] 동남아를 비롯한 개도국은 이제 진짜 좆됐다고 보면됨 (3) 강남토박이 04-26 279
16403 [과학/기술] "R&D 예산도 부족한데" 과학기술대전 외면하는 출연연들 욜로족 04-26 180
16402 [잡담] 칩메이커 없는 일본 반도체의 한계가 여기서 드러나는 … 강남토박이 04-26 213
16401 [과학/기술] sbs 8뉴스 / "세계 최초" 한국이 일냈다. 2시간만에 다이아… (2) 부엉이Z 04-26 732
16400 [기타경제] "네이버, 지분 팔고 떠나라"…13년 키운 '라인', 일… (2) darkbryan 04-25 824
16399 [기타경제] 적대국 대하듯…일본, 한국 IT기업에 "지분 팔고 떠나라" (3) 가비 04-25 793
16398 [기타경제]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 가비 04-25 264
16397 [기타경제] "저출산에 380조원…다 어디로 갔나요" 가비 04-25 20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