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8502875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된데다 시장까지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현대차는 인도, 브라질과 더불어
러시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는 러시아의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신차판매 159
만대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11.9% 성장했다. 현대기아차는 러시아 경기 악화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투자를 접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현지 전략 차종을 투입하고 투자를 이어갔다. 그결과 진출 7년만인 올해초
15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기아차의 '리오'와 현대차의 '크레타'다. 특히
기아의 '리오'는 러시아시장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대비 22% 판매증가라는 두드러진 성장률을 나
타냈다. 리오는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인구 70% 이상이 몰려있는 중앙연방관구, 시베리아연방관구
우랄연방관구, 남부연방관구에서 신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