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1-04-20 04:12
[잡담] 파운드리 벌어지고 D램·낸드는 쫓기고…삼성 괜찮니
 글쓴이 : 븅아
조회 : 1,793  

위협받는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D램 46.641.7%, 낸드 38.733.9%
시장 점유율 3~4년 연속 하락세
경쟁사에 세계 첫 기록 잇따라 뺏겨


미·중 무역 갈등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넛크래커’ 신세에 몰린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마저 위협받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사가 공격적 투자를 통해 영토 확장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의 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의 D램 시장 점유율은 201646.6%에서 지난해 41.7%로 떨어졌다. 4년 연속 점유율이 줄었다. 반면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20.4%에서 23.5%로 ‘은근히’ 시장을 키웠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25.6%에서 29.4%로 영토를 확장했다. 낸드플래시 사정도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1738.7%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33.9%까지 빠졌다. 일본의 키옥시아는 같은 기간 16.5%에서 18.9%로, 마이크론은 10.9%에서 11.4%로 각각 몸집을 키웠다.

삼성전자와 후발주자들과의 시장 점유율이 좁혀진 근본적인 이유는 ‘기술 격차’가 줄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기술 격차가 2년이라면, 마이크론의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2년 전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 하지만 기술 격차가 1년으로 줄면 값을 좋게 받을 수 있어 매출이 늘어난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기술이 고도화할수록 선두권 기업의 연구·개발(R&D)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후발주자의 추격 속도는 빨라진다”며 “삼성전자가 강조해온 ‘초격차’가 따라잡혀 평준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잇달아 경쟁사에 빼앗겼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176단 이상 3차원(3D) 7세대 적층(V) 낸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마이크론은 세계 최초로 4세대(1a) 10나노미터(㎚·10억 분의 1m) D램 양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3세대(1x·1y·lz) 10나노 D램 양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선 ‘왕좌’도 위협받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은 32.9%로 1위고, 키옥시아(19.5%). 웨스턴디지털(14.4%), SK하이닉스(11.6%), 마이크론(11.2%), 인텔(8.6%)이 뒤를 따랐다. 하지만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업계 2위인 키옥시아 인수를 검토하고 나서면서 삼성이 지켜온 ‘부동의 1위’가 위협받게 됐다. 두 회사 중 어떤 곳이든 키옥시아 인수에 성공하면 삼성전자와 맞먹는 규모로 떠오르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절대 강자의 위치에서 내려와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3파전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은 “삼성이 마이크론과 기술 격차를 벌리는 게 급선무”라며 “반도체 미세공정과 생산 효율 등 기술 분야에서 뒤처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309480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븅아 21-04-20 04:12
   
포케불프 21-04-20 04:13
   
응 괜찮으니 중국으로 돌아가
준수 21-04-20 07:28
   
d램하고 낸시는 한국이 독식수준이네
찬바람 21-04-20 07:56
   
응 괜찮아 껒어!
혜성나라 21-04-20 09:40
   
돌대가리인가? 파이가 커지는데 점유율 나눠 갖는것은 초등생도 아는거 아닌가?
황제폐화 21-04-20 15:24
   
걱정입니다.
1년만 견디면 광명이 오겠지
 
 
Total 16,47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6711
12578 [주식] [단독] 文 '검토 지시'에도…정부, 러 백신 도입 … (5) Sanguis 04-23 1894
12577 [잡담] 포천 한중 스마트팜 빌리지?? 중국과 합작을 해야할 필… (10) 조지아나 04-23 1571
12576 [전기/전자] [단독]삼성 최대 50조 평택 3공장 투자 확정 6월 발표 (15) 스크레치 04-23 2584
12575 [잡담] 우리나라 대표기업이 잘 나가는걸 왜 저리 불편해할까… (12) 안보면후회 04-23 1762
12574 [잡담] 40~50조원 투입되는 삼성 평택 P-3라인 건설 현장.jpg (11) 강남토박이 04-23 1924
12573 [전기/전자] 삼성이 TSMC 앞섰다, 반도체 EUV투자 (35) 스크레치 04-23 3211
12572 [잡담] 차이나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 - 1 (4) singularian 04-23 2007
12571 [기타경제] 韓日 역대 경제성장률 현황 (IMF) (14) 스크레치 04-22 4150
12570 [자동차] 현기차 1분기 실적 (2) 축신 04-22 2654
12569 [기타경제] 대만 세계 최저출산율 기록 (2021년 CIA) (22) 스크레치 04-22 3949
12568 [과학/기술] SK하이닉스도 파운드리 본격 참전 (14) Architect 04-22 3382
12567 [기타경제] 韓日간 역대 GDP격차 현황 (IMF) (2) 스크레치 04-22 3542
12566 [전기/전자] 퀄컴 최신 5G칩셋 삼성전자 5나노 공정 적용? (4) 스크레치 04-22 2510
12565 [과학/기술] 대만 난야, 12조원 D램 증설 투자, EUV 도입 (9) Architect 04-22 2949
12564 [전기/전자] 대만 TSMC "中 아직 상대 안돼..삼성은 강력한 경쟁자" (19) 스크레치 04-22 4604
12563 [과학/기술] [단독]삼성 도움받은 'K-주사기'..해외 2억개 수출… (1) 스크레치 04-22 2505
12562 [자동차] '반도체 부족' 독일 다임러, 공장 2곳 생산 중단 (1) 스크레치 04-22 1419
12561 [전기/전자] 엔비디아 "CPU 진출" 인텔 "車 반도체 생산" (3) 스크레치 04-22 1664
12560 [기타경제] 러시아 백신 도입 검토…한미 백신 스와프는 ‘먹구름’ (3) 봉대리 04-22 1386
12559 [전기/전자] 전경련 "한국 AI분야서 선진국보다 1.8년 뒤져" (18) 봉대리 04-22 1863
12558 [자동차] 반도체發 쇼크에도…한국GM 노조, 2박3일 임금협상 단합… (3) 봉대리 04-22 1242
12557 [기타경제] 中 일대일로 사업 '사면초가' (2) 봉대리 04-22 2315
12556 [잡담] PPI 3.9% (1) 혜성나라 04-22 954
12555 [기타경제] 韓, 브라질 제치고 세계경제 '톱10' 재진입··· 202… (21) 스크레치 04-21 4700
12554 [기타경제] 반도체 리더십을 종식 - 보스턴 컨설팅 보고서 (2) singularian 04-21 2944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