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달러 가치 상승으로 대만의 GDP 상승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나지만
속사정은 형편없습니다.
대졸자 초임에서 한국의 43.5%에 불과합니다.
대만이 GDP에 비해 월급이 낮은 것은 중국계 기업을 비롯한 특정 부류에 부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GDP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반이 취약합니다. 높은 경제 성장률이 아니라 대만 화폐 강세, 환율의 영향으로 GDP 가 상승하고 있으니까요.
중국과 갈등이 깊어져 중국계 기업이 이탈하고 대만 화폐 가지가 떨어지면, 대만 경제가 추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경우 2020년 평균 환율이 달러당 1180원 이었습니다. 이것이 2021년 4월까지 1116원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 환율이 1050원에서 1100원에 형성될 거라 예상합니다.
환율을 보수적으로 1100원으로 잡고, GDP 상승률 4%, GDP 디플레이터 1.5% 상승을(종합물가)계산하면,
2021년 한국 명목 GDP는 2,031조원, 달러로 1조8463억 달러가 됩니다.
1인당 GDP가 3만5706 달러가 되는 거죠. 2020년 3만1755 달러에서 3951달러 상승하게 됩니다.
만약 환율이 1050원 이라면, 1인당 GDP는 3만7406달러가 됩니다.
대만이 한국 1인당 GDP를 따라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