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이 틀리니 이유도 엉뚱한 곳에서 찾는군요.
정확히 말하면 숙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국의 국민투표가 행해진거죠.
숙의가 제대로 됐다면 파운드화가 급락 할 거라는걸, 세대간과 지역 갈등이 분열로 치달을 거라는걸, EU 연합의 메리트가 사라져 글로벌 기업들이 영국에서 철수 할 거라는걸 당연히 예상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감수해야 찬성표를 찍는겁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서도 그 입장은 돌아서지 않아야 확고한 신념으로 투표를 했다고 볼 수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