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의 OLED 개발 소식듣고
"후지산 물구나무로 오르겠다"며 비웃어
이후 일본업체들 OLED 사업 철수
공정 어려웠던 탓
LG디스플레이, 뚝심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박차
현재 글로벌 시장 OLED TV용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독점"차라리 후지산을 물구나무 걸음으로 오르겠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지난 2000년대 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연구한 국내 기업들을 보고 일본 업체들이 비웃으면서 한 말이다. 실제 OLED 기술에서는 일본이 훨씬 앞서 있었다. 소니는 2007년 세계 최초의 OLED TV를 출시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로부터는 외면받았다. 화면 크기가 11인치에 불과한 데 비해 가격은 2500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소니·파나소닉 TV용 OLED 패널양산에 실패
소니와 파나소닉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OLED TV를 위한 패널 양산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OLED는 대형화 공정이 까다로워서다. 불량률이 높아서 가격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다. 빛을 내는 유기발광물질을 나노미터급으로 얇고 고르게 패널에 깔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엔 소니와 파나소닉은 OLED TV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OLED TV 대형화에 따른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대신 OLED 패널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시장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갔다. 제품 판매보다 먼저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특히 소니와 파나소닉이 시장포기를 선언한 2014년에 이같은 전략에 박차를 가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꺼려하는 수율과 월 생산량도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당시 밝힌 2014년 OLED 패널의 수율은 8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다.
일본 프리미엄 OLED TV 90% 가 LG디스플레이 제품
https://news.v.daum.net/v/20210626171615008
(후략)
그리고 현재
제 TV(LG), 폴더블폰이랑 태블릿(삼성)등이 전부 OLED 디스플레이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