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702114946625

4만 달러 넘던 이탈리아가 정치가 개판이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죠

정확한 시각입니다. 정치선진화없이 경제,사회,문화발전 요원하죠.

이탈리아가 4만 달러는 역사상 단 한번 넘긴 했는데

유로화 급등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바로 다음해 급 하락했거든요



IMF 명목 기준으로

2007년엔 이탈리아가 일본을 넘어서면서

(이탈리아 - 3만 7809 달러) (일본 - 3만 5847 달러)


2008년엔 이탈리아 사상 최초로 4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이탈리아 - 4만 796 달러) (일본 - 3만 9992 달러)


그러나 다음해인 2009년

바로 이탈리아는 3만 6천달러대로 급락...



이탈리아의 정치적 문제가 고질적이라는것에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특히나 그 2010년 무렵이 아주 개판이었던것으로 기억되는지라

행정부 수장이 언론사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라 ㅋㅋ

걷어차 부서진 사다리 어떻게든 끼여맞춰서 올라선 대한민국..
이제 통일을 통해 규모로도 G2에 근접하는 강대국이 되길..

좋은말씀입니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 대단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테니까요

올해
환율만  1100~1120사이에서
안정된다면

국민계정 변경도있고해서
일인당 37,000불도 바라볼수있습니다
일본과는
약  5000불 차이까지 좁혀집니다

일본도 3만불대로 떨어지면 좋겠네유 ㅋㅋㅋ

미안하지만 환율이 안받쳐주네요 1136원임

대단한 대한민국

10배 격차를 따라잡은것이 대단하긴하죠

(지금 예를 들면 국민소득 3천불 정도인 나라가 60여년뒤 대한민국을 역전해야 한다는것이니까요)

박수~~ 정말 흐뭇한 소식이네요 ㅎㅎㅎ

엄지척

유럽 경제위기, 유로화에 의한 부동산 투자 후 실패, 경공업산업 중국과 경쟁으로 무너졌습니다.

국민소득이 3만 2천불이상인 나라인데 뭘 무너졌다는것인지 모르겠네요

(그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 3배 이상인 나라가 이탈리아입니다)


게다가 이탈리아는 세계적인 기계공업, 명품산업, 조선산업, 화학공업, 군수공업 등

유럽에서 영프독에 버금갈만큼 제조업이 발달한 국가입니다.

자동차 산업도 고가 자동차분야에선 이탈리아를 따라잡을 나라가 아직 없구요


대한민국이란 주요 선진국에 역전당했다고 무너진것은 아닙니다.

이탈리아 제조업 인정하죠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 특히 고급자동차회사외 이탈리아 피아트 이태리내 공장 있나요 폭스바겐 등에 밀려서 가격승부 보려고 해외에 공장이전 했습니다. 명품이라는 산업외 섬유산업은 명품외 중저가는 중국산 저가에 무너졌습니다. 특히 휠라 현재 어느나라 회사이죠
 일부 제조업은 경쟁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용이 높은 대중적인 자동차회사, 섬유산업은 고용이 높은 산업입니다.
 첨단 기술산업도 독일, 일본, 프랑스 추가로 대한민국 등에 점점 밀리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공감하는 면도 있습니다만

섬유산업은 우리도 중국 저가에 무너져 내린건 마찬가지라서요


우리도 경공업보다는 첨단산업과 중화학공업이

수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게 현실이구요


완벽하게 무너지지 않았으니

아직도 저렇게 높은 국민소득을 유지하는것입니다.


가끔 보면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대한민국에 역전당하고 난뒤

의도적으로 저 두나라를 폄하하는 반응을 제가 한 2~3년전부터 계속 보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관광으로 먹고산다 라는 얘기부터

물론 두 나라가 세계 최고 관광대국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뭔 관광이 전체 경제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것도 아닙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역시 유럽의 대표적인 제조업 국가로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나라입니다.



저 두나라도 역시 1인당 GDP가 3만불이 넘어가는 나라들로

1인당GDP 3만달러를 어지간한 인구를 가진 국가에서 넘기기 위해선

절대 관광업만으론 불가능합니다.

(이탈리아는 6천만명, 스페인도 4천만명 후반대 인구죠)


제조업이 발달했으니 가능한일



비록 그것이 대한민국, 미국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강국은 아니라도 말입니다.

이탈리아의 위기는 중국이 아니라 터키에서 기인한거죠.
우리가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었다며 센드위치 이야기 할때,
이탈리아는 독일과 터키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 이야기를 합니다.
일본이 헛발질 하는 동안 우리가 성장할 기회를 포착한 반면,
이탈리아는 현재진행형이에요.

유럽에서의 메이드 인 터키가 얼마나 많이 깔려있는지 우리는 잘 모르는데,
사실 유럽에 가보면 호텔에 들어가있는 전기기기들 대부분이 터키산 제품들입니다.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량들 상당수도 터키산이에요. OEM대국이죠.

그리고 이탈리아의 가장 큰 문제는 지역간 경제격차입니다.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경제수준 차이가 너무 큽니다. 특히 코로나와 같이 관광산업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 격차는 더욱 커지죠. 이런 이유로 코로나 초기에 마지막까지 중국관광객을 받아들였던겁니다. 그때문에 가장 큰 타격을 입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우리경제 규모가 G3정도 될 걸로 예상함.

인구 구조등 영향으로 그건 거의 무리일것으로 봅니다.

향후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나라는

14억 인구에 조만간 중국보다 인구가 많아질 인도가 될 가능성이 거의 100% 거든요



우리가 아무리 인도보다 잘살아도

우리 인구의 30배 가까운 인도를 GDP에서 추월하기는 어려울것으로 봅니다.

중국이랑 엮이는 나라중에 잘된나라를 못봤음.. 이탈리아도 일대일로에 참여한다고 하고 친중장첵 하더만 결국 꼴아박는군.. 쯥

경제 부양과 인프라 투자에 막대한 돈은 투입해야겠는데 자금을 끌어올 곳이 없으니 고육지책으로 선택한게 차이나머니, 일대일로.. 이번에 유럽에서 250조 금융지원 약속한게 중국자본 견제 차원도 있지 않나 싶어요.

마지막 퍼즐이 북한... 어떤 계기로든지 한반도 북부가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공동경제권을 형성할 수만 있다면 한반도는 지금과는 한차원 다른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코리아 디스카운트(이게 상상 이상으로 악영향이 큽니다)도 없어지고 G7, G5 진입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앞으로 50년 정도 멀리 바라보고 그 동안에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통일을 바라진 않지만 언젠가는 초 강대국이 되려면 통일은 필수긴 하죠
우리 국민 우리 민족 정말 대단한 나라다 칭찬해

좌중국 우일본 위쪽 러시아 사이에서 이런 성과라니 정말 대단한 민족이란 생각이 드네요.

꼭 이얘기만 나왔다하면 이태리 평가절하하는 사람들 나타나더군요. 그렇게나 내 나라가 잘나가는게 싫을까

저도 허까까님 댓글에 공감하는것이


우리가 주요 선진국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역전하면서 한 2~3년전부터 등장한 새로운 반응으로 보입니다.


얼마전까진 스페인을 상당히 평가절하 하는 반응이 많았구요

이제는 이탈리아도 우리에게 역전되고 난뒤 그런 스페인과 동일한 반응이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스페인은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다.

이탈리아, 스페인은 망해가고 있던 나라다.

이탈리아, 스페인은 선진국에서 떨어져 나갔다 등등



그러나 이탈리아, 스페인이 관광업 비중이 비교적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제조업,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나라도 아니라는 사실

유럽에선 영프독에 버금갈만한 제조업이 발달한 국가입니다.


PIGS 얘기가 또 나올텐데요

코로나 이전 유로존에서 가장 경제성장률이 계속 높게 나오던 나라가 다름아닌

스페인이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이탈리아는 잘 아시는것처럼 아직도 G7 회원국이고

이탈리아, 스페인 모두 1인당GDP가 3만달러 이상의 아주 잘사는 국가들입니다.

(유럽에서 5천만, 6천만 가까운 많은 인구를 가지면서 이런 국민소득 보이는 국가도

영프독, 이탈리아, 스페인 5개구뿐이란 사실)


저런 유럽의 주요 선진국을 드디어 대한민국이 역전한것 자체가 대단한것이지

대한민국에 추월당했다고 저 나라들이 망한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얼핏 댓글 반응등만 보면

뭔 국민소득 1만불도 안되는 망한나라로 느껴질 정도지만 말입니다.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