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반도체 업체 라고 하면
보통 대만에서는 TSMC, 나 MediaTek, Realtek, UMC, Winbond 정도가 좀 알려진 회사이고
중국에서는 SMIC와 Uni SOC 정도만 제법 알려져 있다.
SMIC 는 그나마 10나노 이상의 DUV 파운드리로서는 기술력도 있고
비교적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그나마 중국 반도체 굴기의 유일한 희망이다.
하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 정도로 존재감이 크지 않다.
비록 미국의 제재로 EUV 사업참여는 좌절되었지만
DUV 기술 만으로도 장기간 충분한 수요가 있으니 희망이 있다.
파운드리 3위 업체인 Global Foundry EUV 를 포기하고 DUV 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즉 DUV 에만 전념하는 것도 충분히 타당성, 수익성이 있는 전략이다.
Uni SOC 는 원래 Spreadtrum 이라는 회사도 중국 반도체 설계회사로 잘나간다고
유명했는데 이 회사가 쯔광그룹에 인수되며 Uni SOC 로 이름을 바꾸었다.
특히 통신모뎀칩 개발등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저가모델에도 이 회사의 칩이 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모회사인 쯔광그룹이 바로 아래 기사처럼 흔들흔들 하고 있어서
앞으로 타 기업에 매각 등이 예상돤다.
그외 한국 드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나마 건실하게 운영되는
중국반도체 설계 업체로는 Rockchip 과 AllWinner 정도가 주목할 만하다.
두 회사다 대체로 저가 저성능 ARM AP나 MCU 칩으로
주로 디지털 TV, Smart TV나 TV 셋탑박스, 인공지능 스피커, 미디어 플레이어, IOT
저가 태블릿 PC, CCTV, 각종 휴대기나 저가 게임기 등에 들어가는 칩을 만들고 있다.
Uni-SOC(구 스프레드트럼) 과 Allwinner 는 저가 스마트폰 AP 사업에 참여 하고 있고
락칩은 스마트폰 AP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대신 TV 등 비 스맡트폰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해외 주요 경쟁사로는 Amlogic 이라는 미국회사가 있는데
사실상 중국계 자본이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