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휴대게임기 시장의 최강자인 닌텐도 스위치는 한가지 문제가 있다.
바로 닌텐도 스위치에서 팔리는 게임의 80%는 바로 닌텐도 가 자체개발한
first-party 게임들 이라는 것이다. 닌텐도의 계열사가 아닌 제3 의 독립 게임개발사의
third-party 게임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 정도에 불과하다.
즉 닌텐도 스위치는 사실상 닌텐도 게임을 팔고 플레이하기위한 장치에 불과하다.
그러니 모바일 게이밍에 진출하고자 하는 개발사는 사실상스마트폰 게임 밖에
대안이 없다. 그렇다고 닌텐도 처럼 자체 게이밍을 위한 플랫폼을 출시해
성공시킬만한 규모나 자본을 가진 회사는 없다.
즉 스마트폰 이외의 모바일 게이밍을 출시할 플랫폼이 없다.
또 애플 스토어 게임들처럼 안드로이드 게임 들도 핵이나해적판을
철저하게 막아주기를 원한다. 이로인한 매출액 누수가 크다.
이 때문에 애플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은 불과 17% 밖에 안되고
나머지 80% 가 안드로이드 폰임에도 앱스토어 매출액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은 애플 앱스토어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같은 게임을 동시에 출시해도 구글 스토어를 통한 개별 게임의 매출액이
아이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매출의 절반밖에 안된다.
그러니 게임회사들도 아이폰 게임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안드로이드 게임에 대한 개발 우선순위가 훨씬 떨어진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닌텐도 게임 외의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전용게임기는 없고 사실상 스마트 폰으로 한정되어 있다.
사실 이런 역할은 삼성이나 구글이 해주면 제일 좋다.
이들은 게임기 플랫폼을 생산해서 전세계에 판매할 만한 마케팅 능력과 규모를
가지고 있다. 닌텐도나 애플 처럼 폐쇄적이지도 않다.
자체 게임 개발력은 거의 없으므로 자연히 서드파티 게임위주가 될 수 밖에 없다.
소니도 그럴만한 역량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드로이드폰 업계에서도
존재감이 없어 일본 국내외에는 이를 실행에 옮길 만한 역량은 없다.
중국업체는 제조역량은 있지만 중국 외의 미국 일본 등 중요 게임시장인
서구에서 이런 플랫폼을 성공시키기는 어렵다.
결국 닌텐도 게임 외의 게임을 전용의 휴대게임기에서 개발하거나 팔거나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전세계에서 성공시키려면 삼성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전용게임기 프랫폼을 만들 수 밖에 없다.
구글은 스마트폰 게임스토어를 장악하고 있으니 이의 경쟁이 될 수 있는
이의 경쟁이 될 수 있는 전용게임기 성공에 적극적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