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 7위인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의
연구개발(R&D)센터(조감도)를 기흥구 고매동에 조성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시는 세메스 R&D센터 건립으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과 연계해 차세대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앞당기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메스는 이번 센터 조성에 60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의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까지 기흥구 고매동에 16만5000만㎡ 규모의 반도체 핵심장비 연구개발 및 기술 육성을 위한
R&D센터를 건립한다. 준공되면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 시설이 된다.
일자리 5000개가 창출되고 2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8258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