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과 항심을 유지하는 바탕은 부동산의 안정이며
부동산의 안정은 중산층을 키운다
정부의 적극개입이 없다면 돈이 돈을 버는것이 고착화되고 중산층은 무너져간다
과거 로마는 자영농 시민들을 전쟁에 몰고 귀족들이 더 잘 살게 되는 구조로 자영농들은 무너져갔다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안이 실패하고 쇠락해간다
지금은 전쟁시기가 아님에도 미국의 중산층이 절반이 되었다 한다
부동산 문제는 만국의 마약이자 고민이며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어가지만 안 빠질수 없는 늪과 같다
미국과 선진 유럽 우리나라
그리고 일당 독재국인 중국과 일본도 역시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85년 플라자 합의를 맞고도 일본과 달리 잘 이겨냈던
유럽의 보루 독일도 외국자본에 부동산 안정화를 지켜내지 못했다
일본의 잃어버린 시리즈와 중국의 코로나는 우리 옆 두 나라 일당독재국들이 세계사에 남긴 오리지널 족적이다
미국을 사고도 남는다던 일본이 플라자 합의 이후 주가 지가 거품이 꺼지며 잃어버린 수십년 시리즈의 시작이 되었고 제로금리 양적완화 아베노믹스까지..
이후 부동산의 늪에 빠져 그 뒤를 따르던 나라들은 알고도 끌려간다
중국의 공동부유는 시진핑 장기집권 안정을 위해 중국자국민에게 보이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인데
평등한 공동호구책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산주의식 주택세금제도..세금이 없으니 거품이 폭등에 폭등..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결합해서 괴물이 되었다
터뜨리자니 겁이 나고 두고보자니 인구감소에 제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진퇴양란이다
급기야 탕핑족까지 등장한다
부동산경기부양ㅡ임금상승ㅡ근로의욕저하ㅡ포기ㅡ경제력상실 출산률저하
임금상승에 의한 기업해외이전을 막아내는 유일무이한 국가는 미국이지만 그도 버겁다
중국에게는 그럴 힘이 없으니 해결하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할 것이다
일본의 프리터족과 행복해보이지 않는 소확행족이 탕핑족의 원조
미래가 없으니 포기하는데 안빈낙도로 포장하고 살아간다
우리도 연봉 칠팔천에 맞벌이 부모 도움없이 서울 아파트 한채 사지 못하는 분위기라면 탕핑족이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다
어느새 이런 사회문제에서 중국이 우리를 추월했다
박정희때의 그린벨트를 지방자치로 하나씩 풀어가며 쉽게 정치를 해 왔다
우리도 캐나다처럼 외국인의 국내부동산 소유금지와 같은 정책을 내지 않는다면 국내에도 조만간 슈거대디가 등장할 것이다
영화에서만 보던 중년의 집주인에게 젊은 여자가 집세대신 다른걸 주는..
며칠전에 이재명 외국인거래 초토화 이런글을 여기서 본 듯 한데 검색해도 안 나옴..정식 이재명 부동산 정책은 맞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