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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3 11:49
[잡담]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엄청 발전했네요..
 글쓴이 : 고우진
조회 : 6,665  

70년대 후반에 우리집에 500원 주화보다 큰 동전이 하나 굴러다녔는데요..

미화 1달러 동전이었습니다.

어른들한테 이게 얼마냐고 물어보니 우리돈으로 오백원이라고 하더군요..

당시는 고정환율제라서 딱 떨어졌었죠..

솔직히 당시 우리 경제의 경쟁력이나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지금보다 못할텐데 그에 어울리지 않는 환율이었죠..
 
물론 그 환율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겠지만요..

당시 일인당 지디피가 천달러도 안되던 시절에 비교하면 환율까지 감안하면 백배도 넘는 발전을 했다고 봐야겠습니다.

전쟁전에 태어나신 세대들이 정말  고생 수고 많이 하셨네요..

이제 가계부채만 줄면 부러울게 없는 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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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기사 21-10-13 14:31
   
5대 제조업 국가입니다.
바람아들 21-10-13 16:12
   
어릴적 길을 걷다 이순신 장군이 그려져 있는 500원 짜리 지폐를 주워서 엄니에게 드리고 난 후 알았네요 동네 사람의 돈이였는데 그분 그달 월세였다고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열번을 넘게 이야기하시던 기억이 월세가 500월이던 시절이 있었다
     
블랙미스릴 21-10-13 19:17
   
월세가 500원 ㄷㄷ 그때가 몇년도였나요? 70년대 초?  저도 나이를 꽤 먹었는데 그때가 언제인지 사뭇 궁금하네요.
     
nigma 21-10-13 21:16
   
아마 그 때, 벌써 없어진지 오래된 대형병콜라가 아마 500원이었던가 했던 것 같은데 참 세월이...
     
지팡이천사 21-10-13 22:28
   
70년대 초중반 이였을겁니다. 어머니한테  십원만  십원만하다가  줘터지던 시절~~~^^
          
미데카아 21-10-14 11:21
   
60년대 아닐까요? 정확히 80년도에 짜장면 500원 했었거든요. 5~8년만에 월세 500원이 짜장면 한그릇값 되긴 힘들거 같긴 한데.
미켈란젤리 21-10-14 18:13
   
신한은행 정기예금 금리 13.5% 짜리 통장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금리가 이랬던 때도 있었구나 추억의 소장품 ㅋ
빳데리 21-10-23 19:48
   
맞아요 다 잘살아 보자고 아침마다 음악 들으며 빗자루 들고 동네 쓸던 기억이 나는데 이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독백 21-10-24 10:47
   
500원 동전에 반창고를 감아서 .. 500엔 동전 크기에 맞춰서  자동판매기에 사용했다는…
한국인 여행객, 재일교포가 하도 많이 사용해서, 자동화 기기에 500엔이 아닌 500원 동전이 수두룩…
그래서 기기마다 동전감별기도 바꾸고,  결국엔 새롭게  500엔 동전 개량….
그게 불과 20ㅡ30년전.
의식도 경재도 참 많이 발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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