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대충 작년에 8000 TWh 의 전력을 소모했다.
그런데 이정도 전력을 공급하려면 유효 시설용량(100% 가동을 가정) 은
대충 1000 GW 정도가 필요하다.
대충 원자력 원자로를 1천기 정도를 100% 가동하는 정도
중국은 실제 발전용량은 2200 GW 정도의 시설용량을 가지고 있다. (2020년)
중국의 전력소비나 발전시설 용량은 매년 8-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전력의 62% 정도는 석탄에서 나온다. 17% 정도는 수력. 원자력은 5% 정도.
현재 가동중인 원자로는 50기, 건설중 16기, 계획중 45 기 정도이다.
그런데 중국의 현재의 전력수요에서도 원자력 비중(5%) 을
현재의 한국 수준(30%)으로 즉시 끌어올리려면
연간 2000 TWh 를 석탄 발전은 줄이고 대신 원자력을 늘려서 발전해야 하고
이는 250 GW 의 원자력 발전 능력을 내일 즉시 (overnight) 추가 완공해야 한다는 거다.
이를 25년에 걸쳐 늘린다고 해도
매년 10 GW 의 원자력 발전 능력, 즉 대형 원자로 10 기를 완공해야 한다.
원자로는 통상 1 기당 0.6~ 1.4 GW정도 이다.
중국의 전력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또 건설에는 최소 5년 이상 걸리고
또 탄소감축을 위해 원자력 비중을 크게 높여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아마도 20-30년안에 적어도 300 기 이상을 건설해야 한다고 보인다.
즉 최소 10-15 기의 대형 원자로를 매년 완공해야 한다.
즉 현재 원전 건설 속도의 2-3배로 늘려야 한다는 것
대충 원자로 10기를 건설할 때 마다 중국의 원자력 비중은 1% 정도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