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1-11-09 14:19
[전기/전자] 농업경제신문, 식량안보 위협하고 임차농 생존권 박탈하는 태양광 반대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1,167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는 농촌 태양광 정책이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식량 안보를 무시하고 있으며, 쫓겨난 임차농들의 생존권 역시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뼈아픈 지적을 받고 있다.

농촌에 태양광 설비를 크게 늘리려는 정부 시책이 ‘식량 안보’, ‘임차농 생존권’ 문제 등과 결부되면서 농업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17년 15.1GW에서 ‘30년 63.8GW로 확대하며, 이 중 태양광 발전은 ’17년 5.7GW에서 ‘30년 36.5GW까지 확대한다. 특히 태양광 발전 설비 30.8GW 보급확대에는 농촌 태양광 10GW 설치가 포함돼 있다.

농촌 태양광의 경우 농업진흥구역 내 염해간척지, 농업진흥지역 외 농지, 농업용 저수지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17년 0.1GW에서 ‘22년 3.3GW, ’30년 10GW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농사와 태양광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 가장 먼저 불거진 논란은 ‘식량자급률’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체 경지면적은 2010년 171만5000ha에서 2019년 158만1000ha로 연평균 0.9% 감소했으며, 농산물 생산량은 같은 기간 1544만3000톤에서 1526만2000톤으로 연평균 0.1% 줄었다.

농촌 태양광 농지전용 면적은 2010년 42ha에서 2018년 3675ha까지 급증한 이후 2019년 2555ha를 기록하고 있다. 경지면적 감소 등의 요인으로 곡물 자급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2022년까지 식량자급률 목표 55.4%, 곡물자급률 27.3% 달성도 위태롭다.

특히 정부의 태양광 설비 확대 정책은 경지면적이나 식량자급률 감소 추세를 가속화해 ‘식량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추진입장을 밝힌 ‘영농형 태양광’도 시범사업 분석 결과 농산물 생산시 생산량 감소, 품질(당도) 저하, 출하시기 지연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임차농들의 거센 반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업계에 따르면 자기 토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농가 비율은 전체 태양광 설치 농가의 20~30%에 불과하며, 대부분 토지를 장기 임차해 설치한다.

문제는 시공업체가 토지를 장기 임차할 경우 기존 농지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임차농은 농지 임차가 불가능해진다는 것. 특히 태양광 발전 수익이 농지 임대료보다 높을 경우 임대인은 농지 사용을 태양광 발전에 집중하게 된다.

쫓겨난 임차농들은 사력을 다해 거칠게 반발할 수 밖에 없다. 지난 4월 무안군청에서 열린 ‘농지파괴형 태양광․풍력발전소 건설반대 무안군대책위’의 결의대회는 앞으로의 분쟁의 서막에 불과해 보인다. 본격적인 농촌태양광 설비 사업은 시작도 안한 상태기 때문이다.

김연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가적 차원의 농촌 태양광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장기적인 식량 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농식품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부처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랑하며 21-11-09 14:19
   
중고인생 21-11-09 16:12
   
요세 새로운 빌런이 경재게시판에 와서 물을 흐리네

여기 경제게시판이야 테크날러지 경제 업계동양아니면 왼만하면 올리지마쇼

여기 오는사람들은 대부분이 주식하는사람들이야

이런거 올리면 누가 볼줄아냐???

이런건 말야 이슈나 정치게시판에 올려라 알앗나?????

스크레치님이 안오시더만 별 희안한 빌런이 와서 난리치는구만
     
사랑하며 21-11-09 17:57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고 자신의 글에 대한 반성 좀 하시길 바람, 아이들도 보는데.... 쯔
          
중고인생 21-11-09 19:29
   
아 아이들 우경화 시키기 위해서 활동하는구나

당신글 보면 전부 정부까는글밖에 없어~~~~~~응?

못하는것만 골라서 졋센찌라시 링크걸고 말야

그리고 자유란 방종을 하지말아야되 니가 지금 경제게시판에 상관없는글을 계속 올리자나?

이게 방종 아닌가???  게시판에 맞는거만 올리라고???

알앗스요??? 눈깔이 동태눈깔사탕인가요 사장님??? 외 글을 못알아 처먹고

경제게시판에 정치적요소가 잇는글을 자꾸 올리냔 말이요???
               
사랑하며 21-11-10 08:34
   
온라인 상이라 많이 절제하고 있는데, 당신이야 말로 국민 편이 아니라 정부 정권 나팔수야. 난 서민의 아픔을 경제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당신은 도대체 누구 편이야? 국민 편이야? 정권 편이야? 난 정치 성향이 중도야. 좌도 우도 국민을 괴롭히면 사라져야해. 국민을 위해서 정권도 있는 거야. 그게 국민 주권의 윈리지. 공부 좀 해요. 답답한 사람아
 
 
Total 16,42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377
14570 [기타경제] 민주당의 압박 "기재부가 일부러 세수 19조 줄여 예측하… (6) 키륵키륵 11-17 2715
14569 [기타경제] 기재부 헛다리 잡아낸 與, 野 압박하며 예산협상 가속 키륵키륵 11-17 1510
14568 [부동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불법 땅투기 43명 적발 (2) 키륵키륵 11-17 1694
14567 [기타경제] 서울시 세금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1위는 151억 체납 키륵키륵 11-17 1298
14566 [잡담] 삼성 전세계 브랜드 2위 등극 (2) 강남토박이 11-17 3310
14565 [재테크] ‘위메이드 이어 카카오게임즈까지’…게임과 코인이 … (1) 사랑하며 11-17 1379
14564 [부동산] GTX-A 운정~서울역, 삼성~동탄 구간 연결 10개월 앞당긴다 (1) 사랑하며 11-17 1308
14563 [부동산] "영원할 것 같았던 서울 집값 꺾였다" (2) 키륵키륵 11-17 3552
14562 [전기/전자] 영국, '엔비디아 ARM 인수' 국가안보 차원에서 조… 키륵키륵 11-17 2921
14561 [부동산] 지난해 다주택자 비중 6년만에 감소, 압박 정책의 효과 … 키륵키륵 11-17 987
14560 [과학/기술] 국산 백신 청신호, SK바사 "임상 1·2상서 99% 항체 형성" (3) 키륵키륵 11-16 2390
14559 [과학/기술] 문 대통령 "고유 기술로 한국 백신 생산·개발이 목표" 키륵키륵 11-16 1479
14558 [부동산] “비싸도 너무 비싸”…2015년 이후 서울서 340만여명 떠… (7) 사랑하며 11-16 4044
14557 [재테크] 가상자산 시총, 테슬라보다 커졌다. (1) 사랑하며 11-16 1829
14556 [재테크] "NFT 못 샀다고 배 아파 마세요"…전문가 "'이 종목'… (3) 사랑하며 11-16 2327
14555 [잡담] 중국어 학습 수요 뚝 끊겨, 내년 교사 선발 0명 (9) 오이무침반 11-16 2683
14554 [전기/전자] 2021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랭킹.jpg (2) 오이무침반 11-16 2488
14553 [전기/전자] “한국폰 안사, 미국과 싸워도 아이폰” 못 말리는 중국… (14) 스쿨즈건0 11-16 3508
14552 [잡담] 삼성전자, 국내 직원수 11만4천명 연구개발비 16조2천억원… (4) 강남토박이 11-15 3449
14551 [기타경제] 일본 2021년 성장률 근황... (4) 메흐메르 11-15 3593
14550 [전기/전자] "중국서 반도체 만들지 마"…인텔 혼나자 걱정 커진 삼성 (15) 사랑하며 11-15 4911
14549 [기타경제] 갈수록 커지는 차이나 리스크 (2) 사랑하며 11-15 2863
14548 [부동산] 공급대책 엇박자…與-野 대리전으로 번진 재개발·재건… (2) 사랑하며 11-15 1404
14547 [기타경제] "중국만 믿다가는 경제 올스톱"…'요소수 대란'이… (3) 사랑하며 11-15 2116
14546 [기타경제] 속보)일본 경제, 3분기도 3% 마이너스 성장 (1) 메흐메르 11-15 1810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