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GE 를 항공과 헬스케어 에너지의 3개사로 분리한다는데
GE 항공은 항공기 엔진, 헬스케어는 의료기, 에너지는 원자력 발전소와 발전용 터빈인데....
요즘 적자내고 죽을 쑤는 원자력을 분리독립시켜 주가 부담을 덜자는 것임.
마찬가지로 며칠전 발표된 도시바도 3분할하는 것과 같은 이유임.
도시바도 반도체 SSD 사업하는 키옥시아와, HDD 사업,
그리고 웨스팅하우스 기반의 원자력 발전 으로 분할하는데
역시 원자력의 적자 부담을 덜자는 것.
이렇게 서방의 대표적인 원자력 기업인 GE 와 도시바-웨스팅하우스가
잇다라 분할 한다는 것은 아마도 둘을 합병하기위한 준비일 것임.
지금 서방의 원자력 사업은
1) 원전 건설 축소로 극심한 불황과 대규모 적자,
2) 풍력/태양력에 밀려서 어두운 미래,
3) 러시아 로사톰이나 KEPCO 등 후발주자들의 맹추격 등
3중고를 앓고 있으니
아마도 GE 와 도시바의 원자력 사업을 합쳐서 구조조정하는 미래가 예상됨.
이들을 합병해 경쟁을 줄이고 개발비와 유지비를 줄이고
SMR 등 새로운 원전 사업 영역에 진출하자는 것임.
지금 원자력 산업의 사정이 극히 나빠서 오래 끌면 두회사다 부도가 날테니
어물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고 아마 오래지 않아
1년 안에 두 회사의 합병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임.
하지만 워낙 덩치큰 기업들이라
그런다고 과연 다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는 의문.
참고로 GE 나 웨스팅하우스는 kWe 당 건설단가가 3000-5000 달러
KEPCO 가 2천달러 대 로사톰은 1-2천달러 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