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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11 14:25
[잡담] 日경제학자 "한국경제에 마침내 '트리플 펀치'의 위기가 찾아왔다"
 글쓴이 : 파란혜성
조회 : 6,874  

'원화가치 하락', '무역적자', '격차확대' 등 3대 악재
"대외 의존도 높아 어려움..尹정부 난제 안고 출발"
비트코인이 7천만원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14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시황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2021. 3. 1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역풍이 거세지고 있다. 자원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계기로 경제적 격차의 확대가 한층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19’의 불확실성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악재가 겹치면서 세계경제가 ‘퍼펙트 스톰’(총체적 난국)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경제도 ‘트리플 펀치’(삼중고)의 난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 경제학자가 전망했다.

마카베 아키오 호세이대 교수는 11일 일본 경제매체 ‘겐다이(現代)비즈니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세계적으로 재화와 서비스 가격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며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는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원화가치 하락’, ‘무역적자’, ‘격차확대’ 등 3가지를 들어 “마침내 ‘트리플 펀치’의 위기가 한국을 덮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카베 교수는 미즈호종합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지낸 베테랑 이코노미스트 출신이다. 그는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일본에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내우외환에 빠진 자국 경제의 현실에 대해 경고를 보내 온 인물이다.

마카베 교수는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외환시장에서 브라질 헤알화 등 자원부국의 통화가치는 상승한 반면 한국, 일본, 터키 등 자원부국이 아닌 나라들은 통화가치 하락이 컸다”고 했다.

“한국은 원화 약세로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식료품과 전력요금 등이 상승할 것이다. 그 결과 경제 성장률은 떨어지고 비정규직 근로자 등은 더욱 어려운 경제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는 “그러한 우려를 높이는 징후가 이미 한국에서 나오기 시작했으며 ‘3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는 지난 1일 발표는 그 중 하나”라고 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러빙턴 인근의 원유 및 천연가스 원전. AP 연합뉴스

지난달 한국의 무역수지는 1억 4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반도체 등 호조에 힘입어 수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석유, 가스 등 가격이 치솟으면서 적자가 났다.

마카베 교수는 “이는 자원 등을 수입해 반도체 등을 대량으로 생산·수출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실현해 온 한국에 무시할 수 없는 부정적 변화”라면서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 전환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라고 했다.

그는 “한국의 수입물가는 상승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은 자원부국이 아니다. 2020년 초가을 이후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상이변 등으로 에너지 자원, 광산 자원, 곡물 등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자원을 수입하는 한국이 전 세계적인 공급 경색에 기인하는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는 어렵다.”




마카베 교수는 “원화가치 하락까지 겹치면서 한국의 수입물가 상승세는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수입 측면의 악재와 함께 한국의 수출도 둔화될 것으로 마카베 교수는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위기 등으로 당장 세계경제 회복세가 둔화하기 시작했고,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 쌓여 있는 수출 컨테이너.연합뉴스

마카베 교수는 대외적인 역풍 속에 내수가 부진해지면 경제성장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 결과로 우려되는 문제 중 하나가 한국내 경제적 격차의 확대”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은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부채가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물가상승 압력을 억제하고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생활수준(지출)을 낮출 수밖에 없는 가구가 늘어날 것이다.”

그는 “한국에서는 체감경기 악화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자리, 소득 등 경제 환경이 불안정해지기 쉽다”며 “향후 전개에 따라서는 사회 전체에 절망감이 고조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윤석열 차기 대통령은 정부 출범 초기 경제와 사회 안정을 어떻게 도모해 가야 할 지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균 기자



니네나 잘해, 등신들아 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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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루 22-04-11 14:29
   
지들 이야기하고 앉아있네
니들이 우리보다 심각하거든
땡말벌11 22-04-11 15:16
   
전기세 4배나 오른 일본이 할 소리는 아니지.
그쪽은 엔화가 폭락 중 이던데.
고유가, 환율문제는 전세계적인 문제인데.......
만성 적자국 일본이 걱정할 일은 아닌 듯.
이오나 22-04-11 15:45
   
오늘 달러-엔 125엔 넘겼다 왜구들 걱정이나 해라..ㅋ
천추옹 22-04-11 16:01
   
니네도 문재앙 못지않단다
     
OOOOOO 22-04-12 15:33
   
그 다음이 윤재앙 ㅋㅋ
저능아들과 틀딱들의 선택
혜성나라 22-04-11 16:19
   
올연말 11월부터 예상되는 역전세난
내년부터 시작되는 공급폭탄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의 요동
이것만 잘 잡으면 당분간은 순항하는것이 대한민국이고
쪽국은 니들 걱정이나 하시게
우리는 출산율 걱정이 더 크다네
스베타 22-04-11 17:23
   
니뽕 니가 그런말 안해도 윤바보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앞날이 캄캄한건 어쩔수가 없다.
함부르크SV 22-04-11 17:36
   
아무튼 걱정이긴 함. 세계 상황이 x같으니 한국 경제도 따라갈수 밖에 없고 가뜩이나 내수도 경제 규모에 비해 작은 나라인데...
블루엠디 22-04-11 17:48
   
일본은 포기했으니 이제 한국에 관심을 두는 거군요.

이제 전세계 아무도 관심없는 일본 경제...
심지어 일본 자국 언론인도 관심없음.
대기행렬 22-04-11 19:17
   
ㅋㅋ 경제학자가 저정도니 안심

펀쿨좌가 사회지도층되는 나라니 뭐 기대도 않는다만

사이트 수구벌레들 수준하고 꼭같네
지구에서 22-04-11 21:15
   
뭐랄까, 재들은 경제학계나, 재계나, 언론.정치 문화 통틀어
ㅄ 같은 마인드 참 마음에 들어요.
저런 마인드 20세기에는 꽤나 먹혔겠죠... 그때나 지금이나 은밀하게 뒷 공작, 뒷치기 하는건 여전하지만 ㅎㅎ
dlrjsanjfRk 22-04-11 23:48
   
일본이 저런 소리을 할 입장이 아닐텐데. 1년간 일본 기업들 부채가 520조에 달하며, 전체 기업 부채가 6220조에 달합니다. 2000여개의 기업들이 파산했으며, 일본내 360만개의 기업중에 30만개가 파산을 앞두고 있다고합니다. 무담보 대출로 좀비기업을 유지해오고 있었던거죠. 일본은 재해가 계속해서 겹치면, 오래못갈겁니다.
범내려온다 22-04-12 01:00
   
일본의 자기소개야?
라군 22-04-12 03:45
   
ㅋㅋㅋ
진실게임 22-04-12 10:20
   
예전에도 IMF 맞은 한국은 경제 규모가 작아서 일본의 하위 경제로 종속되어야 살 수 있다고 떠들던 일본 경제학자가 하나 있었지.
대박도령 22-04-12 16:15
   
이 기사를 쓴 일본인 전문가의 정체를 낱낱이 알려 드림...
https://www.youtube.com/watch?v=3S8cZQxmonY
일본은 과학분야 말고는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는 것 같다...
     
대기행렬 22-04-12 19:35
   
원래 벌레들은 다 그런 거 같아요.
참사이다 22-04-12 23:13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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