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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0 17:45
이대로는 절대 내수시장이 커질 수가 없다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4,360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GDP)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정부가 스스로 일을 잘했다고 홍보합니다.
숫자와 그래프로 보기에 성장률이 낮기는 하지만 주욱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GDP.jpg

1인당 국민총소득 (GNI : 개인+정부+기업+국외+해외 소득=총소득)도 계속 성장해서 곧 3만 달러에 도달한다고 정부가 자랑하고, 일부 신문은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일본을 곧 추월할 것이라고 추임세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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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가계소득이 계속 잘 늘어나고 있는, 왜 국민들의 가계부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GDP대비 가계부채 수준이 너무 높고, 또한 증가 속도도 너무 빨라서 작년과 재작년에 IMF와 세계은행으로 부터 몇번이나 지적을 받았죠 - 가계 부채를 줄이고 증가 속도를 낮추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

그럼, 왜 이렇게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급속도로 늘고 그 양도 엄청난 걸까요?

국민총소득 (GNI)는 가계소득 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의 소득도 모두 합쳐져 있는데, 그 속을 한번 봅니다. 우리나라의 국민총소득에서 가계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1999년 이후 계속 줄어서 OCED 국가중 최저인 61%대 입니다. 미국은 가계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76.4%이군요.
우리나라는 GDP가 늘고 GNI가 늘었지만, GNI에서 가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서 .. 실질적인 가계소득은 뒷걸음질 쳤던지 제자리였던 것이죠. 그러니, 경제가 성장을 했다고 정부는 발표하는데, 대부분의 국민 개인들은 소득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지 못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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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경제 성장의 과실, 즉 번돈을 누가 많이 가져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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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가져갔다는 것을 아래 도표에서 알수 있고, 기업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증가 추세입니다.


일반 국민들이 쓸 돈이 있어야 내수가 키울수 있지 않겠습니까 ???


경제 주체별 소득 비중.jpg

대부분의 국민들을 가난하게 만드는데 있어, GNI에서 기업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이지만, 또 다른 문제는 소득 상위 1%가 가져가는 소득 또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겁니다.

2314_22_01.jpg

정부는 많은 것을 감추고 일반 국민들을 피를 빨면서, 통계를 내도 아래 그래프와 같이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기 힘든 모호한 데이타만 공개해서 계속해서 국민들을 호도해 왔습니다.

e0002353_5125b888ed9d7.jpg


대통령과 정부가 일반 국민들의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당이 일반 국민들을 위해 정치 활동을 하고 국회에서 법안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꿈 깨시길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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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땜질 16-01-20 17:58
   
거기다 4프로의 기업이
기업수익의 60프로 가져가는...
눈틩 16-01-21 10:22
   
진짜 답답하죠.

IMF 때 기업부채로 도산한 거 국민들이 금모으기 하면서 살려줬건만
(금모으기로 회생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기업위기, 국가위기에 국민들이 발벗고 나서서 도왔는데..)

이 기업, 국가들은 갈수록 이익만 챙겨 먹으면서 노동자들 탄압이나 하려하고
건설사나 기업을 쳐먹여 주겠다고 부동상 거품만 끼게해서 대출받아서 집사라고 부추기고..

가계부채로 경제 폭망하면
기업이 나서줄까? 정부만 대충 시늉하겠지. 어휴.
     
블루로드 16-01-21 13:56
   
정경유착이 심해져서 그런 겁니다 ... 이명박때 부터 ...
정부가 기업의 편의만 봐주고, 이익을 몰아주니 .. 이익 많이 나는 기업과 부자들에게 세금을 거꾸로 줄여주니 ..
멀리뛰기 21-01-01 20:27
   
이대로는 절대 내수시장이 커질 수가 없다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0:35
   
이대로는 절대 내수시장이 커질 수가 없다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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