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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1 17:32
[잡담] 인도네시아.경제협력이 장기적으로 한국 국익에 부합할까? 의문입니다.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4,010  

본인 의 생각과 동일한 우려를 나타내는  컨텐츠가 있어,  인용합니다.

친중 성향을 보이는  인도네시아 정부 , 자국의 안보를 위하여  국방분야 에서만  친미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그것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의문이군요.

최근 인도 네시아 대통령의  중국 일본 , 한국 행보를 보면,   한국 국방 산업 협력에는  미온적 형태를 보이면서 , 자국에 필요한   산업기반  마련에  한국기업의 투자, 협력을 요구하는 모양세 입니다.
한국기업에만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중국,일본, 한국 모두에 제안되는 형태인데..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최근 행보를 보면,  매우 야심이 커보이며, 한국, 인도네시아   상호 공동 발전 측면보다는..  자국의 이해관계 만을  우선하는것으로 비쳐지는 측면있습니다. 

 

개인적 생각은,   국제정치  상황과 맞물려   중국정부가  후원자 역활을 자임하며,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자문 역활을 하고 있지 않나?  의심이 됩니다. / 이는 국제정치 즉면에서   오커스 동맹 견제, 의미를 내포합니다.


현실적으로,  한국산업에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은 
인도네시아의  리듐을 포함한  자원에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대규모 자금이 투자되는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철강 합작 기업설립에 대하여,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국방분야에서 보여온 그간의 행적을 보면,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자원을 무기로한  중국의 행보를 따라갈 가능성 커 보입니다.

 


조회수 49,155회   
2022. 8. 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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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2-08-01 17:42
   
최소한 제국주의 팽창주의 야심은 없으니 중국과는 비교 불가임. 인도와 비교하는게 적절함.'
솔직히 중국도 시진핑 이전에는 세계에 큰 위협이나 우환꺼리가 아니었음. 
러시아도 푸틴 초기 (~2010)  까지는 그랬음.
즉 경제적으로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은 있지만 중국이나 러시아 일본 같은 군사적 팽창주의 우려는 적음.
     
조지아나 22-08-01 17:58
   
인도네시아  경제상황과 맞물린,  국방분야에서의  빈약함에 기반한 현실적 이유 때문 아닐까요?
  경제발전과 더불어,  국방분야  군사무기가 현대화  대규모 도입 된다면.. 알수없는것입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가르켜  "형제"라고 이야기 하던 대목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수비안토 국방장관의  대규모 프랑스 라펠 전투기 계약,  미국 F 16  방산계약은  인도네시아 미래를 이야기하는 함축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없는자 22-08-01 18:13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계는 인구의 3.5% 밖에 안되지만 경제의 73%를 쥔게  화교임.
그러니 중국과  사이가 좋았을 때에는 대만이 그렇게 했듯이 경제적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형제 드립을 하겠지요. 말하자면 대만이나 별 다를 게 없다는 것.
하지만 중국의 위협이 커지면 자연히 대만처럼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음.
               
조지아나 22-08-01 18:22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중, 친일 성향은    한국기업에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조지아나 22-08-01 18:25
   
인도네시아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 일본 투자를 통하여 중국 의존도를 낮춘다는 발상일수 있지만,      수비안토의 국방장관의 행보를 보면  신뢰하기 힘든 경우 입니다.
  무엇보다도 한국기업이 우선 고려해야할것은 ,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한국기업에 대한 호감, 비호감 의    밑바닥 정서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조지아나 22-08-01 18:12
   
개인적 생각은 현지 투자는 최소화 하는것이 바람직 해보입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단순 경제분야에 국한하는것이  아니라,  국방력 강화 와 맞물려    남중국해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패권싸움에,    동참하여  주변국에 갑질을 행사하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중국 시장이 커보여서,    삼성 그룹이  들어갔지만... 남아 있는것은  D램 반도체 공장뿐입니다.
  휴대폰 시장이 커보여서  들어갔지만,    사업초기에만  일정부분 중국 시장 지분융를 가져갔을뿐..
    현재  중국시장에서    삼성 휴대폰의 점유율이      미래 인도네시아  시장규모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인도네시아 인구만 보고  투자할 성격은 아니라고 판단하며,
  "소문난 잔치 먹을것 없다"는  교훈은  중국시장에서 이미 경험 하였지요.
jixgu325 22-08-01 19:13
   
동남아에서 절대 상종하면 안되는 집단이 베트남.인도네시아라 보면됨..
     
조지아나 22-08-01 19:29
   
지난 정부에서  신남방 경제정책의 핵심국가로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집중 하였는데..  현진행 상황을 보면,    안타까운 일면 있지요.

 지난 정부 한,일간  갈등이 도화선이 되어,  한국정부 , 기업 고립화 목적의  일본정부의  정치 공작, 요청에 의한것 아닌가?  의심되기도 합니다.

 베트남이 조금 안타까운 측면은 있지요. 일본정부의 정치공작 , 기업에 줄섰다가
  .  실속없는 바보된 상황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기리란섀로 22-08-01 19:52
   
인도네시아가 맘에 들어서 협력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겉으로는 착한 척 하고있지만 실제로는 동티모르 침공해서 인종청소한 못된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전세계 팜유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여러가지 자원협력이 필요하니 협력할 뿐이지요
분담금 전액을 내진 않았어도 일부분 계약금으로 지불했으니 끝까지 계약을 지키지 않으면 취소하면 될뿐이고요
기술달라고 보낸 자국기술자들한테도 방산기업들이 청소나 시키지 실제로 자기의 기업비밀을 가르치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한국이 계약파기를 발표하지 않는 이유는 잘 구슬려서 분담금을 완납하게 하고 인도네시아에 kf-21 200대 주문계약을 시키게 해서 대량생산을 함으로써 전투기 원가를 낮추고 투자비용을 회수하게 하면 그것이 더 이득이니깐 하는 것이죠 그때까지는 인도네시아 국기스티커도 붙이고 아직 계약파기 안했으니 지금이라도 다시 와달라고 꼬시는거죠
기분은 좀 나쁠지는 몰랃 실제로는 아무 손해도 보지 않았다고 봅니다.
나이희 22-08-01 22:52
   
멀리 갈것도 없습니다.
이 기사가 모든걸 말해주죠.
시진핑, 첫 대면 정상외교는 중국백신 맞은 인도네시아 대통령 2022.07.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29062?sid=104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긴밀한 소통협력관계.

중국이 2020년 하반기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 이후 인도네시아는 중국의 최대 석탄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이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펼친 '백신 외교'의 주요 타깃이기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제공한 백신을 맞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무 22-08-02 17:38
   
인니가 친중이라니… 냉전시대에 동남아가 적화 되었으니 인니도 공산국가 아니냐는 말과 같은 말로 들리네요.

인니 역시 제3세계 국가로 사회주의적 정책도 다소 펼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반공국가입니다.

자칭 국부 수카르노가 뒷방 늙은이가 되어 권력에서 멀어지자 그에게 접근해 중국과 연결시켜 준 다음, 그를 내세워 구테타를 일으킨 게 바로 공산주의자들이었어요.

장성급 몇명을 죽이며 기세를 올린 구테타를 진압한 게 자로 지금 인니 수구세력의 시조인 수하르토 장군이었어요.
이 기회를 틈 타 cia가 인니 군부에 공산주의자 명단을 넘기고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수만명이 학살 당합니다.

기본적으로 인니는 무슬림이 절대 다수이긴 하지만 터키 보다 세속적인 국가입니다. 적어도 그들은 정치권에서 신의 이름을 팔진 않아요.

그리고 툭하면 인니 화교가 인니 경제를 꽉 쥐고 있고 화교니 친중일 거라는 단정도 조선족은 한민족이니 친한이란 주장만큼이나  어이없는 단정입니다.

인니 거주 화교가 돈이 많은 건 사실이나 그들은 위에서 언급한 구테타와 98년 5월 사태, 두번에 거쳐 민족적 학살을 당할만큼 인니인에게 경계와 증오를 받고 있어요. 그런 화교가 인니를 지배할 수 있단 말은 조선족이 중국을 지배해 중국이 친한국가가 될 거란 말과 같은 급의 망상입니다.

인니가 친중요? 한국의 대중 교역 규모가 가장 크니 한국은 친중이라는 말 만큼이나 어이 없는 소리예요.

그리고… 인니 자체는 자바인을 중심으로 같은 네델란드 식민지였던 다른 섬들을 그대로 자신의 영토로 병합하면서 성립된 국가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국가적 통합을 대단히 중요시 여기고 이것을 해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마치 중국처럼요.

이런 통합의 강조는 웃기게도 종교에서도 나타납니다. 인니에서는 국가가 인정한 5대 종교의 각 종교적 기념일은 동일하게 공휴일로 채택하고 있어요. 그래서 마호메트, 예수, 공자의 생일이 모두 공휴일 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기계적이기까지 한 소수 종교(?)에 대한 배려는 그 만큼 인니가 국가적 통합을 중요시 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는 민족 국가인 한국의 한국인은 이해하기 힘든 행보이긴 합니다만, 다민족 연합국가의 주류라면 당연히 취하는 스텐스이기도 합니다. 하나라도 인정하면 다른 소수민족도 모두 독립을 주장하게 될 테고 나라는 산산조각 날테니까요. 민족이 독립한다는 것은 영토와 자원의 상실이기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인니군이 동티모르에서 벌인 잔혹행위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동티모르 독립은 동티모르의 자원과 남태평양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는 호주의 공작이란 시각도 있고 이 문제로 인니는 호주에 대해 꽤 적개심을 갖고 있어요. 호주 역시 자국을 침공할 수 있는 나라는 인니 뿐이라 인니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죠.

장님 코끼리 만지기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더듬은 것만으로 코끼리는 이것이다 라고 확정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모래 위의 집을 짓는 우는 범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UEFA 22-08-04 13:30
   
인도 뽕쳐맞은 조지아나 님 
https://www.youtube.com/watch?v=LjXFSsg4OJc
님이 좋아 하시는 인도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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