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 수요예측 실패로 비축량 25% 불과
| 수요 느는데 도입량 줄어..비축량 작년 '반토막'
| 연내 1000만t 더 못 구하면 에너지 대란 못 피해
국내 천연가스 도입을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비축량이 바닥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축량이 올겨울 열흘치에도 못 미치는 137만t까지 줄어든 것으로 7일 파악됐다. LNG 부족으로 겨울철 블랙아웃(대정전)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기준 가스공사의 LNG 비축량은 총저장용량(557만t)의 25%에 불과한 137만t으로 떨어졌다. 이는 겨울철 의무 비축량(최대 수요 기준 7일치 사용량)에도 못 미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7월과 2021년 8월의 총저장용량 대비 비축량이 각각 79%와 53%에 달한 것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익명을 요구한 가스공사 관계자는 “LNG 재고가 사실상 바닥 상태”라며 “올겨울 LNG 부족으로 인한 대재앙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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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고 뭐하는지?? 일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