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2-08-26 16:37
[전기/전자] 삼성의 AP 시장 전략의 실패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4,133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AP 시장에서는 미디어텍의 전략을 벤치마크 했어야함.

삼성는 AP 시장에서 엑시노스는 처음부터 최상위 칩시장에 올인해서 
퀄컴의 8XX 시리즈의 최고급 AP과 경쟁했지만늘 퀄컴을 이기지는 못하고 
늘 2인자로 머물러 있었고 삼성 갤럭시 외에는 채택하는 경우가 없었음.

중하급 폰 의 AP시장에서도 삼성 엑시노스의 존재감은 거의 없음.
중급 갤럭시에는 중급 엑시노스 AP가 들어가기도 했지만 
중저가 중국제 폰에 삼성 엑시노스가 들어간 경우는 거의 없음.

반면 초창기 미디어텍 은 주로 중급도 아니고 최저가 최하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AP칩들만 양산했음. 그래서 고급/중급 스마트폰 AP = 컬컴 칩, 
싸구려 하급 스마트폰 AP = 미디어텍 칩 의 구조를 만듬.

그러다 미디어텍이 싸구려 스마폰용 칩을 거의 다 장악하자 
이제 점차 중급/고급 스마트폰용 칩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
아직 고급은 퀄컴칩이 일반적이지만 이제 중급폰도 1등급 업체가 아닌
2선급 업체들은 비싼 퀄컴칩이 아니고 미디어텍 제품이 들어감.
중국제 폰만 그런게 아니고 중급 하급 갤럭시들도 점차 퀄컴보다 미디어텍 제품을 쓰고 있음.

그래서 적어도 2022년 상황으로는 미디어텍은 중급/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제치고 퀄컴칩 에 버금가는 위상을 가짐.
이번 년도는 퀄컴 스냅 8 G1 보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9000이 
더 높은 성능평가를 받아 이제 성능에서도 미디어텍이 퀄컴을 능가함.
반면 삼성의 엑시노스는 아예 자사 갤럭시에도 탑재조차도 못함.   
즉  퀄컴 > 미디어텍 > 삼성의 서열이 만들어짐.
아직은 그래도 퀄컴 > 미디어텍 이지만 머지않아 두 회사의 위상은 대등해 질것임.

그래서 현재 중국제 폰은 말할 것도 없고 삼성의 갤럭시 폰 에도 염가형
제품에는 이제  대부분 퀄컴이나 엑시노스가  아니라 미디어텍 칩이 들어감.
즉 엑시노스는 고급형 시장에서는 퀄컴에 패배했고 
염가시장 시장에서는 미디어텍에 패배해 설 자라가 없는 샌드위치 신세임.

뭐 삼성이 기술력이 딸려서 퀄컴이나 애플에 밀리는 건 이해가 되지만 
대만의 작은 중소기업에 불과하던 (진짜임 20년전에는 구로공단 좃소기업수준이었음)
미디어텍에 밀리고 이제는 최하급 중에 최하급 쓰레기 칩이라고 
취급받던  중국 UNISOC (구 스프레드트럼) 에도 밀려서 5위 업체로 전락함.

삼성은 퀄컴이나 애플을 따라 잡겠다는 실력도 안되는 헛짓거리 하지말고
먼저 미디어텍이나 UNISOC 부터 잡기를 바람.

이재용이도 TSMC 만 이길 생각하지 말고 
먼저 미디어텍부터 잡기를  간곡히 권함.

https://www.counterpointresearch.com/wp-content/uploads/2022/06/Smartphone-AP-Q1-2022.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셀시노스 22-08-27 09:05
   
한국내 엑시노스 AP개발팀 해체하고
미국 5G팀에 엑시노스 몰빵한게 직격탄이지
그뒤 퀄컴에 칩 밀리고
공정도 동반 삽질하고

재용이가 빵에 들어가는 시기에 맞춰
메모리사장이 전권잡고 비용낮추는데 올인한게 크다

더구나 메모리는 지금 혁신없어진지 몇년됨

반도체쪽 투자한다면서
기술개발 등한시하고
조직축소 해체
이런짓은 현재를 위해 미래를 팔아먹는 짓이지

게다가 노조 들어왔으니 회사분해 끝판왕 등극이네

건희가 지하에서 울겠다
솔피 22-08-27 10:02
   
기흥에 R&D센터 기공했으니 정신차리고 다시 예전의 삼성으로 돌아가겠져.....
방랑기사 22-08-27 17:19
   
퀄컴 눈치보지말고 캐쉬메모리 미디어텍 제품만큼 넣어도 크게 밀리지 않을텐데
뻔지르 22-08-28 18:10
   
주식때문에 삼성을 유심히 살필때가 있었는데
몽구스팀 해체 할때부터 알아 봤음.
2019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율주행팔고
몽구스팀 해체하고
S-GPU팀도 해체하고.
 
 
Total 16,50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6824
15351 [기타경제] 대만 남동부 규모 7.2 강진...TSMC "심각한 피해 없어" (11) 나이희 09-18 4441
15350 [기타경제] 2022년 imf 발표기준 한,중,일,대만 국민소득 (14) 토트넘팬 09-18 4868
15349 [잡담] 외환보유고와 관련하여 (블룸버그 8개월??) (16) 마르티넬리 09-18 3162
15348 [전기/전자] 3나노 경쟁서 '2나노' 승부수 TSMC…복잡해지는 삼… (7) 나이희 09-18 3953
15347 [전기/전자] 이재용 영국 방문…'ARM' M&A 여부에 쏠리는 관심 (5) 나이희 09-18 2696
15346 [전기/전자] "결국 최후의 보루마저 中에 내줄 것" 비관적 전망 쏟아… (5) 나이희 09-18 3094
15345 [전기/전자] 오직 재생에너지 보급 위해.. 한반도 절반 길이 송전선 … NIMI 09-17 2027
15344 [잡담] 블룸버그 "한국 8개월 정도 버틸수 있다" (52) Verzehren 09-17 5253
15343 [전기/전자] 차량용 반도체 도전하는 국내 팹리스…"성공 가능성 있… (2) 나이희 09-17 3110
15342 [기타경제] “한국 정부 재생에너지 축소, 한국 기업의 수조원 손실… (21) NIMI 09-15 4012
15341 [기타경제] 삼성전자, 2050년 탄소중립 '新환경경영전략' 선언… (10) NIMI 09-15 2933
15340 [전기/전자] "엔비디아보다 빠른 AI 반도체"…국내 스타트업의 반란 (8) 나이희 09-15 4813
15339 [기타경제] 드디어 업데이트! 선진국지표 2022년 HDI 순위 (28) 싸뱅 09-13 7827
15338 [기타경제] 'K팝 챌린지'로 뜬 틱톡, 앞으로 한국 매출 '깜… (4) 나이희 09-12 5884
15337 [기타경제] 삼성·SK, 반도체 투자 韓美 집중…업계 "中 반발 우려" (1) 나이희 09-12 3577
15336 [전기/전자] “中 반격카드 위협적, 美 ‘AI반도체’ 규제 실패할수도… (9) 나이희 09-11 5175
15335 [전기/전자] "퀄컴마저 TSMC로 떠날 판" 삼성, 이대로 가면 '치명상&… (15) 나이희 09-10 7178
15334 [잡담] "중국판 구글"은 옛말, 미국 앞지른 '바이두'자율… (14) darkbryan 09-09 5687
15333 [전기/전자] 수요 줄고 재고 쌓이고 가격 내리고...반도체 혹한기 진… (8) 나이희 09-09 3297
15332 [전기/전자] 파운드리 최강자 TSMC, 설비투자 60兆 쏟아부어 삼성 추격 … (8) 나이희 09-08 4296
15331 [전기/전자] "韓 OLED 경력자에 연봉 2배"…中 패널업체, 기술 탈취 '… (2) 나이희 09-08 3686
15330 [전기/전자] 美 ‘반도체법’ 세부사항 공개, 韓 반도체 ‘기로’ 나이희 09-08 2087
15329 [전기/전자] TSMC, 2나노 개발에 49조 투입...삼성전자와 개발 경쟁 '… 나이희 09-08 1652
15328 [전기/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가보니…"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나이희 09-08 2091
15327 [전기/전자] 韓 위협하는 中 반도체굴기, 美 제재에도 매출 22% 껑충 나이희 09-08 1336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