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수율과 가격경쟁이 관건
비장의 무기 삼성 GAA도 변수
[MK위클리반도체] 반도체 시장에서 '3나노(㎚·1㎚는 10억분의 1m)' 경쟁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열게 됐습니다.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대만의 TSMC가 다음 달에 '3나노 포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양산에 성공하자 반격에 나선 것입니다. TSMC는 '애플'이라는 대형 고객사를 등에 업었습니다. 최첨단 반도체 시장을 양분한 삼성전자와 TSMC의 '3나노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TSMC는 다음 달부터 3나노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TSMC의 '3나노 첫 고객'은 애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에서 자체 설계한 M2 프로 칩에 TSMC의 3나노 칩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M2 프로 칩은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인 14·16인치 맥북 프로, 고급형 맥 미니 등에 탑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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