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사진)가 IFA 2022에서 스냅드래곤8+Gen1을 소개하며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IFA 2022 개막일인 2일 아몬 CEO는 첫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개막과 함께 열린 첫 행사에 IFA 전시장 '메세 베를린' 홀23에는 인파가 운집했다.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현장은 들뜬 분위기가 엿보였다. 이날 참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아몬 CEO는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가상현실(VR) 기기 등에 탑재되는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아몬 CEO가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Gen1과 삼성전자다. 아몬 CEO는 스냅드래건8+Gen1을 도입한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를 소개하면서 그중에서도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몬 CEO는 해당 AP가 갤럭시 Z플립4에 탑재된 점을 소개하며 "스냅드래곤과 갤럭시의 조합은 정말 놀랍다. 우리는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이미 분리할 수 없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퀄컴 CEO 소개로 최원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도 간단하게 기조연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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