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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2 22:51
[전기/전자] 中 반도체 EDA툴 저가 공세 '美 지배력 흔들기'
 글쓴이 : 나이희
조회 : 3,48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040903?sid=105 [71]

“라이선스 1개 값으로 10개 부여”
국내 팹리스에 사실상 공짜 영업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확대 노려

중국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툴 업체가 국내 팹리스 대상으로 '공짜'에 가까운 저가 공세를 시작했다. 미국이 EDA 툴 수출을 가로막자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중국 대표 EDA 툴 업체인 프리마리우스는 국내 팹리스 업계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저가 영업을 펼치고 있다. 고가 EDA 툴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 반도체 팹리스와 스타트업이 집중 공략 대상이다. 일부 EDA 툴 라이선스 지원 기관을 상대로도 사실상 무료로 제품을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EDA 툴 라이선스는 대외용 가격 '리스트 프라이스'가 있지만 실제 구매는 고객사와의 협상으로 결정된다. 프리마리우스 역시 경쟁사와 유사한 리스트 프라이스를 설정했지만 1개 라이선스 비용으로 다수의 라이선스를 배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1개 라이선스 비용을 받으면서 실제로는 10개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도 한다”면서 “초기 라이선스 비용을 받지 않을 테니 우선 써 보라는 식의 영업 전략”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와 같은 리스트 프라이스로 10개 라이선스를 부여하면 단순 계산을 하더라도 가격은 10분의 1로 줄어든다.

중국 공세는 미-중 갈등으로 미국산 EDA 툴 활용에 제한을 받자 자체 EDA 툴 시장 영향력을 키우려는 전략이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EDA 툴 수출도 막았다. 중국 역시 미국 EDA 툴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자국 EDA 툴 개발과 시장 확산이 시급해졌다. EDA 툴은 사용자 확대가 시장 영향력과 직결되는 만큼 저가 공세로 한국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040903?sid=10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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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22-09-02 23:22
   
저거 쓰다가 중국이 수틀리면 수출로 협박질 할것을 생각해야지.. 저런거 공짜로 줘도 쓰면 안됨
OS2NO3 22-09-03 07:47
   
뭐 어차피 중국 반도체 굴기를 막지는 못한다는거 미국도 다 알고 있음.

일본이 반도체 원료 수출금지 때려도 결국 어떻게 해서든 한국이 반도체 만드는것과 똑같음.

단지 더 쉽게 만들수 있는걸, 제재때문에 좀더 어렵게 만들수밖에 없었던게 다를 뿐이지.

오히려 일부 원료는 국산화에 성공하는 선순환도 있었고.

중국도 오히려 미국의 제재덕에 일정비율의 반도체 자급자족 시기는 더 빨라질건 확실함.

어차피 반도체 굴기 막는건 애시당초 불가능한거고

지금은 최대한 반도체 굴기 완성 시기를 5년정도라도 지연시킬수 있다면 미국이 할수있는 최대한의 저항이겠지.
     
카페나때 22-09-03 14:49
   
ㅍㅎㅎㅎㅎㅎㅎ 정신 나간 넘인가? 한국등 반도체 제조국에 납품이나 하던 일본 따위가 주제파악 못하고 중간재 막은거 하고 여전히 세계 반도체를 조지우지 하는 미국의 중공 죽이기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네 지능이 딸리는 건가? 아님 교묘히 일본 빨고 높이는 넘인가? ㅎㅎㅎ
     
카페나때 22-09-03 14:51
   
아님 한국 비하하고 중공 높이려는 조선족 넘일지도 ㅋ
     
놀구먹자 22-09-03 20:01
   
중국은 자신들의 국내 시장만해도 규모가 큰지라 뭐 아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솔직히 중국 지도부가 자신들 시장을 믿고 저 지랄하는것도 이해는 갑니다.
꼭 반도체가 아니라도 이런 식으로 룰을 깨고 지들 맘대로 하는거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허나 지들 목표를 달성할수 있냐로 따지면 전 그건 아니다에 걸겠습니다.

사실 장비도 그렇고 실리콘이나 기타 부자재나 장비도 중국 국내에서 많이 만들긴 합니다.
독일이나 일본 미국 이런 곳의 장비회사들이 중국내에서도 생산 많이 하거든요.
소위 말하는 하이 클래스 장비들은 아니지만 만들긴 합니다.
실리콘 웨이퍼나 기타 필수 원재료들도 많이 만듭니다.
꽤 괜찮은 클래스의 제품들도 많습니다.
물론 대다수가 중국 주재 외국계 기업들의 제품이지만 나오긴 나옵니다.
요즘은 순수 중국회사들도 꽤 됩니다.

문제는 이런게 있어도 중국놈들의 종족특성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할지...

독일이나 유럽쪽 장비회사들의 출장 직원이 중국가서 일하고 다음에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걔네들이 중국가서 겪은 얘기들 들어보면 어이 없는게 많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불량이나 공정 문제 발생하면 일단 그걸 해결하려 드는데 얘들을 그런게 잘 안보인다고.
그리고 장비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데 그냥 지들 멋대로 막해대고 덕분에 안해도 될일을 하고
필요없는 부품의 낭비에(그것도 고가의 핵심 부품)  시간 낭비에 무엇보다 이런 거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다는거에 많이 놀란다고 합니다.  제가 12년전에 봤던 독일 테크니션 한명도
중국가서 라인 셋업하고 최적화 작업하는데 이런 행동거지에 놀란다고.
뭐 회사입장에서야 돈 벌고 좋지만 자신들 입장에선 일을 몇번씩 해야하니 짜증난다고.


그냥 의식수준의 차이라고 봐야할지 뭐라할지는 모르겠는데 저 역시도 이런 비슷한 경우를 보긴
보거든요. 좀 많이 어이없는...  사고방식의 차이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그런
마인드가 잘 없습니다. 목표 의식이 부족해요.
현장에서 일하는 오퍼레이터든 테크니션이든 엔지니어든 그런게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전 중국 지도부가 얘기하는 반도체 굴기 사실 미국이 이를 막기에는 좀 늦었다고 봅니다만
(미국회사들 TI나 인텔 IBM 이런데도 중국에 생산 기지 두고 있는 경우도 많고 공정 기술에서도 이미 일정 수준은 올라왔다고 보는지라 ) 
허나 상기한 이유로 얘들이 지들의 최종목표를 달성할수 있을거라곤 보지 않습니다.
장비도 기술도 탑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많고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문제 개선에 대한 인식이
이따위면 제아무리 돈 처박고 기술 훔쳐오고 외국 인력 끌어와도 불가능입니다.

그리고 중국 반도체 굴기 깨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중국산 전자기기나 중국산 디바이스
미국이랑 유럽에서 안사주면 끝입니다. 중국이 한참 까불지만 해외에 수출 못하면 그냥 끝입니다.
그걸 알기에 무역제제 가할려고 미국이 악다구니를 쓰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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