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각자도생이라고 밖에 말씀 드리지 못하겠네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개인이 뭐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별로 없으니까요.
나라야 IMF 를 맞건 망하건 우리 회사만 안 망하고 우리 집만 안전하면 됩니다.

저도 젊어서 IMF 시대를 겪은 사람인데 그 때 나라는 IMF 때문에 시끄러웠지만
개인적으로 오히려 한 재산을 마련 할 수 있었던 잘나가던 시기였습니다.
딱히 직접 IMF 폭락에 투기를 해서 성공한 것도 아니고 전혀 관련없는 업종에서요.

즉 나라의 경제가 좋고 나쁘고와 상관없이 그래도 여전히 경제는 돌아가고
사람들은 소비하고 생산합니다. 개인들은 돈 벌 사람은 벌고 잃을 사람은 잃습니다.
두번 째 IMF 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자기 일만 잘하면 됩니다.

그죠,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 평소 살던대로 열심히 살면 되겠죠

근데, 아무래도 경기 어려워지면, 부도 나거나 문닫는 업체도 많이 생길거고, 거기에 몸담은 많은 사람들이 또 피해 보고 그럴테니, 아무래도 걱정이 좀 됩니다

정책적으로 좀 굵직하고 올바른 방안이나 해결책이 나와 여, 야, 정부, 국민 모두 힘을 합해 잘 대처해 나가면 좋을 듯 싶어요

응? 자기일만 잘하면 된다구요??  imf때 뭐 하셨었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당시 외환위기는 그정도로는 넘길수 없는....
학생은 등록금 못내서 휴학하고 취준생은 신입 뽑는데가 없어서 직장 못구하고
월급쟁이 회사원은 회사 부도나서 퇴직금도 못받고 쫓겨나고
전세입자는 주택가격폭락에 역전세에 집주인 망해서 전세금도 못돌려받고 길거리 나앉고
대출있는 사람은 만기연장 불가, 대출금리 폭증으로 파산
자영업자는 경제폭망에 휩쓸려 부도
재계순이 50위권중 살아남은게 절반뿐
매일저녁 뉴스가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것 없는 줄도산 폐업러쉬 보도였음.

정부가 야당과 거시적으로 대화에 나서고, 미래 산업 투자 로드맵 꾸려서 소부장 등 기초산업 독려하고 낡은 규제 개혁하는 시늉이라도 보이면 적어도 급속한 외화 반출은 막겠죠. 우리가 일본보다 안정적인 정치 기반만 가져가도 위기 대응 훨씬 여유롭습니다. 정치가 안정되면 소비 심리도 덜 위축되고, 코로나때처럼 그냥 죽지 말고 뭔가 해보자 하면서 사회에 역동성이 살아나죠. 그런 것들이 미디어를 통해 외국으로 전파되면 관광객이 늘어날테고, K-방산과 더불어 K-관광이 뜨면, 외화가 들어오고 관광 코리아로 무역수지 보전이 될테고...

수출길이 자꾸 막혀만 간다고 생각을 하니 좀 답답하던데,

고블린님 의견대로,

산업 규제를 좀 풀어서 생산 및 경쟁력도 좀 키우고 요즘 뜨고 있는 방산과 문화 그리고 관광 이런쪽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보조도 좀 하고 수출길도 뚫어주고 하는 등, 정책적으로 충분히 해야 할 일들이 보이네요

지금은 우리 모두 소통을 좀 해야 할 때인 듯 합니다,
여기 한 사람의 의견만으로도 이렇듯 좋은 방안들이 나오네요 ^^

수출은 현 시점에서는 답 없을것 입니다. 전세계 보다 불황으로 가는데 중국 처럼 거대한 소비 생산 국가가 다시 나타나지 않는한 ..... 유동성 문제는 있지만 지금은 내수로 극복 해야 합니다. 쥐처럼 향수 쓸데없는 건설 투자 보다는 김대중 처럼 인터넷 인프라를 같은 향후에도 사용할수 있는 인프라로 가야죠... 이재명이 외친 재생에너니 대규모 설치가 참 좋았는데 ... 지금 애들은 재생에너지를 적으로 보니 Re100에 원전미포함인데 수출어떻게 할려고 저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