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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02 23:21
[잡담] 미국의 부채는 과연 무제한일까?
 글쓴이 : 환타쥬스
조회 : 4,137  

이번에 미정부와 미하원의원간의 부채한도 협상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매번 돌아오는 행사라 불리워질 만큼 별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새삼 글을 쓰는것은 사실 별다를게 있기때문입니다.

금본위 폐지 이후 세계는 이론적으로 무한의 동력을 얻게 된거같았습니다.

바로 기축통화 달러에 의해서 말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많은 나라들은 미국에 수출을 하여
미국의 달러를 얻고 다시 미국의 국채를 사들입니다.

그럼 미국은 그 돈으로 다른 나라 기업에 투자하여 이득을 봄과 동시에
부족한 만큼 국채를 찍어내고 재화를 늘려
다시금 충분히 소비할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달러라는 무한단물로 세계가 우성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고리에 균열이 생길 조짐이 보입니다.

일본의 정부부채는 이미 gdp250프로 정도인데
1년예산에 25프로 가량을 이자갚는데 지출합니다.

일본은 미국처럼 기축통화국이 아니기에 실질적 담보가 필요한데
그래서 정부부채는 일본국민들의 금융자산이 담보이며
이를 근거로 끊임없이 엔화를 찍어냅니다.

그러나 미국이 코로나 이후 양적완화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하였고
미국과 일본의 금리는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엔화 가치는 급락하였고 금리는 3프로 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는 달러대신 엔화를 보유하면 큰 손해를 보는 구조로 바뀌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본 금융자산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고 앞으로 더 가속화될것입니다.

유럽 또한 러시아발 악재로 인하여 화석연료 수급이 원할하지 않고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기 침체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주요국들의 경기 침체가 세계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더이상 미국이 원하는 만큼 국채를 소비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미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그것은 고스란히 미국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일본이 국민들의 금융자산을 실질적 담보로 돈을 찍어내듯이
미국 또한 세계가 미국 달러를 소비해줘야 안정적으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단순이 돈만 찍어낸다면 과도한 인플레와 그에 따른 소비침체와 고용불안이 따라와
지속적인 악순환히 반복되겠지요.

이번에 미국이 어떤 협상결과를 내놓을지 궁금하며
또한 긴축과 양적완화가 공존하는 기이한 형태의 결과가 어떠할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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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마a 23-02-03 03:35
   
재들은 돈 딸리면 ..은행 창고 일본에 스왑 하라고 시키던가 ..

무기 던져주고... 입금 받음.. 이번에 사거리 제한 풀어주고 미사일 팔아먹 ...ㅋㅋㅋ
dlrjsanjfRk 23-02-03 09:22
   
일본의 문제는 외화을 벌어들인 돈으로, 해외투자을 해서, 국내에 투자하지않은게 문제라는 분석도 있더군요. 해외에서 이것저것 매입하고, 투자해도, 결국은 유지관리비가 들게되죠. 미국에 있는 일본소유 빌등 조차도 뭔가 수익을 내야하며, 그래야 관리을 할수있는데, 이게 언제까지 갈수있냐고 하더군요. 거기다 일본의 해외자산조차도 자산가치의 하락으로 안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것, 그리고 일본의 단기국채을  외국인들이 많이 매입했죠. 이것도 일본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꺼라고 하더군요. 미국은 이제 킹달러는 힘들고, 달러의 영향력이 에전같지 않을꺼라고  하더군요. 최근 미국의 부채위험도가 40%정도 올라갔다고 뉴스로 본거같습니다. 게속해서 부채가 늘어나면, 그 위험도는 정점에 다다라서 터질수도 있다는것.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성장을 말하고, 회복을 말하는건 너무 위험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아질게 없으니깐요.
     
dlrjsanjfRk 23-02-03 09:33
   
한국도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라도 잘되야하는데,  오히려 적자가됬고, 환율이 내려가니 더 크게 적자가 늘어버렸죠. 우리가 알던 경제지표들이 지금에 와서는 이상하게 변칙적인 상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운 시기는 찾아오지도 않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유럽에서는 백만.오십만시위까지 하고있으며, 점점 확대되어갈꺼라는것. 제가 보기에는 세계경제 전망이 암울한 상황이 비춰지며, 예측조차 할수없는 짙은 안개낀 형국이 아닌가 합니다. 중국도 힘든건 마찬가지라서 굳이 말할필요도 없겠죠. 뉴스에서 많이 떠들었으니깐요. 최근에는 무료로 항공권 50만장을 아시아에 푼다고 하더군요. 정말 힘드긴 힘든 모양입니다. 관광객을 유치해서 내수을 살리려는 모습 말이죠. 홍콩도 많이 안좋은 모양입디다. 에전보다 내수가 많이 하락한 상황.  다른 중국도시들도 비슷하겠죠.
          
dlrjsanjfRk 23-02-03 10:14
   
나라마다 재정을 투입하는 나라도 있는데. 이 재정이 예전만 못합니다. 물가가 오르기전과 물가가 올라버린지금과는 많인 차이가 존재. 그 돈의 가치가 내려갔으며, 효과도 반으로 줄어버리는 상황이 연출될겁니다. 한국도 재정을 투입하고 있는데. 그 효과는 예전만 못할겁니다. 효과가 물가상승으로 반토막이 나버렸으니깐요. 물가상승이 많이 오른곳들은 그만큼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해야겠죠. 한국도 물가상승이 계속 커지면, 결국 재정이 점점 말라버릴겁니다. 미리 준비하고, 부자세인상,횡재세을 확보하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야합니다. 대비조차 안하고, 버티면, 결국 터지는거죠.
               
호밀빵 23-02-07 11:13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습니다.
미국은 해외 투자를 안 하나요?
이 상황에서도 대 중국 투자 1위가 미국입니다.
해외 투자 1위는 중국이고요.
그러면 일본은 해외 투자만 하고 국내 투자는 안 했나요?
리스크는 분산시키는거지, 어느 한쪽에 몰빵하는 게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털게 23-02-03 19:32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30년 얘기 할 때 세계 금융 위기가 꼭 나오는 이유가 무엇이겠어요
월세 받다가 금융 위기가 올 때마다 털려버리니 그러지요

우리나라도 지금까지 원금에 10%가 털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출해서 번 돈은 자국에 투자하게 해야 합니다.그 방식은 진영에 따라 다르니 패스
땡말벌11 23-02-03 10:25
   
현 정권이 해외투자된 국민연금 적자 회수해서 환율방어하여 국민연금 박살나고
국민연금 개혁 이야기하는 와중인데..........해외 금융투자된 자산이 줄어서 경상수지도 적자전환 기로에 있죠.
이런 상황에서 국제천연가스도 안올랐는데 올랐다고 거짓말해서 가스비, 전기세, 수도세 다 올리는게 희안할 뿐이죠.
생각해보면 한국도 정상적이진 않아요.
     
부르르르 23-02-04 01:56
   
몇 개월 사이에....ㄷㄷ
노세노세 23-02-03 21:03
   
전기.가스 오르는 요금이 1월~2월 방영이라...물가가 한번 더 크게 오르지 않을 까 걱정입니다;;
2년전 재래시장에서 오뎅500원 하던 것이 어제 보니 1000원에 팔더라구요..
김밥도 1200원에 팔던 집이 1800원에 팔고 그나마 적게 오른 게 국밥...기존 6000~7000원 하던게..
지금 9000~10000원...
실제 물가 반영하면...월급은 20~30올라야 되는데...우리지역은 3~5%정도 임금상승입니다..
이대로 가면 서민은 더욱 서민스러워 질겁니다;; 그기다 경기불황은 덤이고...
출산율은 더욱 쪼그라 들어 20년후엔 부동산이고 머고 모든 게 무너질 겁니다..
지금도 지방은 아파트 매물은 솟아 지는 데...매수자는 가뭄에 콩나 듯 합니다...
     
부르르르 23-02-04 01:58
   
물가 못 누르면 처방할 카드도 없는데, 현 정부의 능력이???
N1ghtEast 23-02-05 14:50
   
미국이 돌아가며 한 국가나 지역 부를 엄청 띙워주고 몇년있다 털어먹고 그런식으로 돌려막기 한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안전운전 23-02-05 22:58
   
1월 사상 최대 무역적자 -5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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