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정부와 미하원의원간의 부채한도 협상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매번 돌아오는 행사라 불리워질 만큼 별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새삼 글을 쓰는것은 사실 별다를게 있기때문입니다.
금본위 폐지 이후 세계는 이론적으로 무한의 동력을 얻게 된거같았습니다.
바로 기축통화 달러에 의해서 말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많은 나라들은 미국에 수출을 하여
미국의 달러를 얻고 다시 미국의 국채를 사들입니다.
그럼 미국은 그 돈으로 다른 나라 기업에 투자하여 이득을 봄과 동시에
부족한 만큼 국채를 찍어내고 재화를 늘려
다시금 충분히 소비할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달러라는 무한단물로 세계가 우성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고리에 균열이 생길 조짐이 보입니다.
일본의 정부부채는 이미 gdp250프로 정도인데
1년예산에 25프로 가량을 이자갚는데 지출합니다.
일본은 미국처럼 기축통화국이 아니기에 실질적 담보가 필요한데
그래서 정부부채는 일본국민들의 금융자산이 담보이며
이를 근거로 끊임없이 엔화를 찍어냅니다.
그러나 미국이 코로나 이후 양적완화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하였고
미국과 일본의 금리는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엔화 가치는 급락하였고 금리는 3프로 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는 달러대신 엔화를 보유하면 큰 손해를 보는 구조로 바뀌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본 금융자산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고 앞으로 더 가속화될것입니다.
유럽 또한 러시아발 악재로 인하여 화석연료 수급이 원할하지 않고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기 침체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주요국들의 경기 침체가 세계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더이상 미국이 원하는 만큼 국채를 소비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미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그것은 고스란히 미국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일본이 국민들의 금융자산을 실질적 담보로 돈을 찍어내듯이
미국 또한 세계가 미국 달러를 소비해줘야 안정적으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단순이 돈만 찍어낸다면 과도한 인플레와 그에 따른 소비침체와 고용불안이 따라와
지속적인 악순환히 반복되겠지요.
이번에 미국이 어떤 협상결과를 내놓을지 궁금하며
또한 긴축과 양적완화가 공존하는 기이한 형태의 결과가 어떠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