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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2-06 21:42
[잡담]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ㄷㄷㄷ.jpg
 글쓴이 : 강남토박이
조회 :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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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2024년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모든 유형의 반도체 매출이 성장하는 회복의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 세계 메모리 시장은 2023년에 38.8% 감소하고, 2024년에는 66.3% 성장하며 반등할 것이라는 것이 가트너의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인해 2023년 낸드 매출은 38.8% 감소하여 354억 달러로 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향후 3~6개월 동안 낸드 가격은 바닥까지 떨어진 후 상황이 나아지고, 2024년 낸드 매출은 2023년과 비교할 때 49.6% 증가한 530억 달러까지 성장하면서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디램은 2023년 4분기까지 공급 과잉이 지속된 후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의 효과로 2024년에는 디램 매출이 88% 증가하며 총 87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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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메모리 다운턴 때문에 "한국 반도체 망했다"고 호들갑 떨던 인간들이 많았는데, 원래 어떤 산업이건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임. 그리고 평균 회귀 법칙이라고 반도체 산업에서의 메모리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지나친 시장 폭락은 언젠가는 반드시 강하게 회복되는 법임. 그래서 24년도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률이 모든 반도체 중에서 압도적으로 높음. 


특히 디램은 AI 혁명의 핵심으로서 아주 강하게 반등을 하리라고 전망함. 디램 역사상 최대 매출이 2021년 930억 달러(2022년 785억 달러)였는데, 내년 디램 시장은 874억 달러로 역대 2등 매출에, 가트너 전망대로라면 2025년에는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역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울 것 같음. 참고로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 역시 이번 사이클에서 디램이 1000억 달러를 넘겨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함. 그리고 AI 시대에서 앞으로 디램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반대로 낸드는 반등이 그리 크지 않음. 낸드도 2021년에 720억 달러(2022년 580억 달러)로 사상 최대 매출을 찍었었는데, 24년에는 530억 달러로 22년 수준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함. 이렇게 되면 키옥시아/WDC가 더욱 버티기 어려워짐. 만약 낸드도 키옥시아가 퇴출된다면 엘피다 파산 때처럼 가격이 30%씩 막 급등해서 시장이 급반등하며 낸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나는 기대함. 그리고 그 사상 최대 매출을 5개 회사가 아니라 앞으로는 3개 회사가 나눠먹게 되는 것임. 그래서 낸드가 지금 당장은 별로 반등하지 못하는 것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아주 좋다고 생각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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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복래 23-12-07 19:14
   
이 미친 지ㄹ발광을 대신해서 제대로 말씀 드릴게요.



반도체는, 재고가 쌓일대로 쌓여서 몇년간 설비 증설은 없습니다.
그저 미국향 파운드리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을 뿐이고 이마저도 큰 규모는 아닙니다.

정상재고로 줄어드는건 D램은 내년 3분기 이후, 파운드리는 2분기 이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낙관적으로 봤을때의 이야기 이며, 반도체 수요회복이 제때 이뤄지지 않거나, 혹은 중국발 반도체 과공급이 발생할 경우에는 더더욱 재고 정상화는 늦춰질 겁니다.

그렇다 하여, 선단공정으로 진행을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설비 규모에서 전환설비투자를 하여 선단공정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하겠죠.
어차피 감산 중이니 놀리는 라인이 있을테고, 그 라인이 전환설비투자의 대상이 될겁니다.

이미 지난 1년간 이 쓰레기 정부 아래서 날려먹은 돈이 꽤 됩니다.
그러다 보니 반도체 제조사들의 현금동원력은 많이 낮아진 상태 입니다.
그래서 전환설비 투자라 할지라도, 기존 설비의 리사이클링이 진행 될것이고,
이건 장비사 입장에서는 꽤나 아픈 일이 될것입니다.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  직접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설비투자 입니다.
땅을 매입하고, 건설을 시작하면, 주변 지역에도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개발되고 많은 인력을 고용하며 각종 자재들의 유통으로 시장에 돈이 돌기 시작합니다.
건물을 세우면, 장비사에게 발주를 하고, 장비가 만들어지며 유통이 활발해지고, 고용도 활발해지고, 또다시 결과적으로 시장에 돈이 뿌려집니다.
그 규모가 몇조단위에서부터 시작하니만큼, 국내 경기에 큰 영향을 주기 마련이죠.

그런데 전환투자에 더해 장비 재활용까지 더해지면,
우선 건설경기부흥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고,
장비 역시 큰폭으로 줄어든 투자만 진행 되겠죠.
즉, 내년에서 반도체가 흥하여 우리 경제가 들썩거릴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저, 올해보다는 좀 나을거에요.
이게 진짜 결론이에요. 생산 캐파가 다 돌아가는 수준까지 회복하는것 마저도 25년 이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혹여 오프라인에서 반도체가 날개를 단다 이딴 소리 하는 ㅅ끼 있으면 아굴창을 박살내버리세요. 분명 사기꾼 이거나, 인생 도움 안되는 개 ㅂ신새끼일게 분명합니다.



생각이 짧은 사람들은 반도체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자꾸만 반도체 판매량으로만 판단하려 합니다.
웨이퍼 공급량이 어떻게 되었든, 그건 우리 경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해요.
삼성이고 하이닉스고 아무리 돈을 벌어대봐야, 그게 투자로 이어지지 않으면 우리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 수출이 늘어나면 환율은 좀 낮아지긴 하겠네요.

아무튼, 삼성과 하이닉스가 감산을 하며 꾸역꾸역 사내유보금을 늘려나갈텐데,
24년에는 그 돈이 풀릴 일 없다 보시면 됩니다.
또한, 현 정부의 정책을 보자면, 그렇게 꾸역꾸역 모은 돈을 미국이나 일본에 투자할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말이 안되는 일이지만, 배터리 3사가 미국에 70조 퍼부은걸 보면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참고로 그 70조 투자규모면, 한국에서 울산 하나를 더 만들 수 있습니다. 30만개의 대기업 일자리와, 20만개의 협력업체 일자리, 그리고 10만개의 서비스업을 창출 할 수 있으며, 백만명의 도시를 꾸릴 수 있는 규모 입니다. 그걸 미국에 다 가져다 줬습니다.
놀라운건 작년 한해 전세계 모든 국가의 대미 투자액을 다 합쳐도, 한국의 대미투자액에 한참 모자랍니다. 미친 개 ㅈ랄발광을 떨어댄거죠.
그런데도 아무런 이득도 취하지 못했습니다. 대중 반도체와 장비 수출은 완전히 틀어막혀 경상수지는 역대급 적자를 보았는데, 여전히 미국의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죠.
이런 개 ㅈ같은 경제정책이 지속되는 한,
반도체라고 다르지 않을 겁니다.
삼성과 하이닉스에 유보금이 쌓이면, 그걸 또 싸들고 가서 바칠 가능성이 높아요. 심지어 리스크 분산이랍시고 일본에다가 지을 가능성도 꽤나 있습니다. 이런게 우리 현 정부입니다.

참 좋은 정부 뽑아놓으셨습니다.
     
다크사이드 23-12-09 12:38
   
여하튼간에 대깨문들은 선동에만 특화되어 있다니깐...... 기업들이 외국에 왜 공장 지을까? 정부에서 시켰음? 미국이나 일본이나 기업들에게 보조금이나, 시장 장벽 등 당근책을 주면서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는데 한국에는 그런 정책이 없단 말이죠.....
아예 기업을 적대화 하고 한국에 공장 지으면 기업이 망하는 구조를 완성 한 게 문재앙 정부였는데, 윤석열이 몇 년 노력 한다구  이 구조화된 망국의 틀이 해체될수 있을까요?
          
소문만복래 23-12-15 11:32
   
뒤질라고 ㅈ만한 새끼가. 모르면 아가리 해 시ㅂ놈아.
여기 경제 게시판이다. ㅈ만한 뇌로 망상한거 쓰는데가 아니라고.
종교집회는 느그집에서나 해
          
소문만복래 23-12-15 11:34
   
좋은 글 써주면 잘 알아먹고 투자 방향을 고민하든 할것이고,
의견이 다르면 그에 맞는 근거를 대며 전망을 써야지, 뭐? 대깨문? 이 ㅅ발럼이 뒤질라고
     
네고갱님 23-12-16 09:22
   
메모리반도체 만으로는 안 된다. 로직반도체도 간다는 기조로 파운드리에 적극적일 줄 알았는데 그래서 케파증설을 적극적으로 할줄 알았더니 굉장히 실망이네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저도 배터리가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그것도 반도체 말 잘 듣는 대가로 미국과의 IRA딜을 좀 잘 쳐서 반도체처럼 리쇼어링 성공했다면 엄청난 국내투자와 고용률을 달성할 수 있었을텐데요 전기차 신규모델 국내생산분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었을테고
이대로 가다간 수소경제도 밀리고 테슬라한테 ESS시장도 먹힐거 같아서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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