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흑자"->좋은것 "적자"->나쁜것 으로 자주 생각합니다.
여행수지적자->경상수지적자로 이어지고 내국인이 해외에서 돈을 사용한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관해서 정부가 이상하리만큼 방치하고 있는것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 단순하게 여행수지적자->않좋은것 이라면 대한민국정부가 아주 무능한것이겠죠. 뭐 상관은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을거같네요.
한국인 김씨가 일본에 여행을 간다.
1.돈은? 은행에서 원화->엔화 로 바꾼다.
즉, 일본에선 엔화밖에 사용이 불가능함으로 우린 원화를->엔화 로 바꾸어 엔화를 소비합니다.
그럼 일본이 얻는것은 무었? 원화겠지요. 그런데 그 원화를 직접 일본이 얻는것이 아니라
환율을 통해서 일본엔화의 가치가 오르는 방식이 되겠죠.
원화를 주고 엔화를 사는 거래를 하였으니까요.
즉 관광수지흑자로 일본이 얻을 수 있는것은 일본 엔화가치의 상승이 아닐까요?
(유로화의 가치가 높은 이유도?)
그런데 지금 일본은 엔저정책을 펼치고 있죠.
즉 한국인이 일본에서 엔화를 소비하면 -> 일본의 엔화가치는 오르지만 -> 일본중앙은행이 돈을 풀어 다시 가치를 내리고 -> 다시 한국인이 일본에서 엔화를 소비하고.. 반복..
재미로 생각해보면 그냥 꽁으로 일본에가서 식량소비하고 물건가져오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경제학 전공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행수지적자를 이렇게까지 방치하는건 조금의아해서(그것도 미국상대가 아닌 일본상대로 한것이.) 글 올려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