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 돈으로 국내 여행을 한다면 부정적인게 맞고요.
그게 아니라면 부정적일것도 없죠.
그리고 시대마다 다른겁니다.
지금같이 내수가 힘든 시기엔 부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고 봅니다.

중국도 아니고, 사드사태처럼 관광금지 시킬 명분이 없습니다.

일단 논리의 허점이 공짜는 절대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각종 경제활동을 하면서 결정된 환율에 의거해서 한국 원화는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가지는데 이걸 일본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미국에 가서 기름을 사던 파리에 가서 명품을 사던 할 수 있던걸 일본여행에서 지출하는거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진 소비여력을 일본에서 지출하는겁니다.

일본 입장에서보면 한국인들이 일본돈을 수요로 하면서 엔화가치가 상승한다는 말은 같은 엔화로 외국에서 더 많은걸 할 수 있다는겁니다. 이걸 중앙은행에서 엔화를 시장에 풀고(시중에 풀린 원화를 흡수) 다시 엔화가치를 유지시킨다고 보면 결국 일본 은행은 과거보다 원화가 늘고, 일본인들은 엔화가치가 유지된 상태로 엔화의 수량이 증가하게 된겁니다. 일본이 부유해진거지요.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부가 무능하냐고 물으면 그건 아닙니다. 의의로 경제문제는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게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정부가 간섭해서 원화가치를 유지하던 고정환율제도였고 정부가 어떻게든 환율을 지키려고 돈을 퍼부었지만 못지키면서 IMF가 왔지요. 일종의 시장간섭은 고정환율제도라고 보면 됩니다.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의 단점도 큰거라 변동환율제도(정부방임)가 정부무능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경제과정에서 비경제적요소(ex 작전세력들의 수작, 과도한 공포 등)를 제거해주는게 요즘은 정부의 주요 역할이지요.

약간 더 설명하자면 우리가 일본에 여행을 많이가서 돈을 쓰면
우선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가 한국국적이든 일본국적이든 일본공항에 한번착륙 이륙할때 돈을 줘야합니다.
그건 아마 달러로 지급이 될겁니다.
그리고 일본의 돈으로 일본내에 소비를 하면 일본의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한국의 내수시장에는 부정적이 되는거죠.
그리고 일본간다고 엔화로 바꾸어도 달러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여행수지 적자가 아직은 버틸만 하다고 생각하니깐 가만히 있는거죠.
만약 IMF처럼 외환이 부족하면 아마 저절로 원화가치가 폭락해서 여행도 가라고 해도 못갈정도이고
더 심해지면 나라에서 허가도 안해줄 수 도 있겠죠.
여행수지는 환율에 따라 매우 직접적으로 영향이 크다보니..
원화가치가 오르면 저절로 외국으로 더 많이 나가고 외국에서 오는 여행객은 줄겠죠.
반면 원화가치가 내리면 반대로 되겠죠.
여행수지는 정부가 관여하는거보다 환율에 따라 저절로 줄어들고 늘어납니다.
문제는 정작 필요로하는 제조업등이 환율때문에 직격탄을 맞지만요.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가계부채비율이 60프로정도만 되어도
그정도 여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현재 한국 가계부채비율은 이정도는 아니지요

거기다 내수경제 안좋다 서민경제 안좋다하면서
정작 막대한 관광수지 적자를 내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일반서민들입니다.

이 분량만큼 내수경제는 안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득보는 계층은 딱 세부류입니다

항공사
여행사
여행가는 국가

이건 나라탓할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어떤식으로 관광에 대해서 제재를 가해야할까요

보호무역도 미국처럼 힘이있어야 가능합니다

국민들 스스로 자제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산의 많은 비율을 부동산에 묶어두고 있어서
많은 소비를 할 수없는 중에 이정도 관광수지 적자를 기록하는건

절대 건전하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나하나쯤어때 같은 우민심리와 주인의식 불감증 .

원화환율이 고평가되는 경우, 여행적자는 커지지요.

이것을 환율이나 여행억제책으로 풀기보다 관좡 진흥정책으로 풀어야 합니다.
외국보다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어떻게 구축할 것이냐 인데.....
북한의 관광자원과  연계된 패키지관광 등이 그 한 예가 될 것입니다.
그 예로 설악산과 금강산 연계관광, 한라산과 백두산 연계 산행관광, 강릉과 원산 해수욕장 연계관광 등 개발하면 많을겁니다.

또 한 예로 백두대간 종주 산행관광, 한국종단 자전거 일주관광이나 DMZ 관통 및 군훈련 체험관광 등이 사례가 될 수도 있겠네요.
특히 DMZ 지역의 관광자원화는 그 효과가 크리라 봅니다.
제주올레길과 지리산둘레길, 북한산둘레길 등 각 지자체의 둘레길을 관광자원화할 수도 있지요.
또한 일본, 중국, 러시아 각 대도시들과 연계한 크루즈 상품도 구성할 수도 있구요.

그럴려면 곳곳에 인프라 시설의 구축 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경우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설구축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지요.
물론 향후 몇년간 세금감면이나 면제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외국의 경우, 관광지역 숙박업소는 기업형과 민간형이 있지요.
민간형은 보통 3 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부모세대, 2층은 숙박용, 3층은 본인가족용이지요.
숙박용은 모든 주방시설과 숙박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네요.
관광지역 주민들의  노후생활은 관광수익으로 충당되어 관광지역의 소득이 배가되리라 봅니다.

매년 철마다 베란다위에 꽃받침이 있고 사계절 피는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주택구축비용과 꽃씨앗비용을 지자체와 정부에서 일부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인프라는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를 망라합니다.

외국의 경우, 한 지역에 1 주일이상 머무르며 관광을 할 경우, 관광카드를 무료로 발급해 줍니다.
관광카드는 지역 교통이용과 케블카(곤돌라) 이용을 무료로 할 수 있네요.

제주도의 경우, 협정요금으로 물가가 비쌉니다.
그러나 관광카드를 소지한 내,외국여행객에게 20 ~ 30 % 할인정책을 취한다면
국내외 여행객을 제주로 오게 할 수는 있겠지만 관광자원의 개발이 추가로 필요하네요.
20 ~ 30 % 할인비용이 재원은 지자체와 국가에서 반분씩 지원하면 될 것이고요.

[잡담] 관광수지적자는 정말 부정적인 것일까요? 감사^^

[잡담] 관광수지적자는 정말 부정적인 것일까요? 멋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