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472336
25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BMZ는 삼성SDI에 약 10억달러(약 1조1,260억원) 규모의 배터리 셀 공급을 요청했다. BMZ는 삼성SDI로부터 배터리 셀을 받은 뒤 이를 팩으로 조립해서 완성차 업체들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삼성SDI 측은 “아직 계약 규모나 가격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MZ는 내년 전기차용 배터리팩 공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유럽 완성체 업체들을 상대로 더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이 업체는 삼성SDI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는 동시에 내년엔 자체 배터리 셀 생산 라인도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BMZ 등 유럽업체들과의 협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달에는 BMW·바스프(BASF) 등과 함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배터리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코발트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중국에서는 약 1조7,000억원을 들여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7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팩 공장 증설 작업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 시장의 전기차 수요 증가에 맞춰 삼성SDI의 공격적 투자와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BMZ와의 계약이 성사될 경우 삼성SDI 실적에도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기술이 아직 한국에 못 미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순위는 중국의 보조금이 정지 되는날 바뀔거라 생각 합니다. 중국은 2020년에 배터리 보조금을 중단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