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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8 23:02
[자동차] 시대는 전기자동차입니다...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4,610  





전기자동차 대신 수소자동차를 주로 민 특정 재벌 때문에 자꾸 "수소경제"란 말이 나오는데.
근본적으로 자동차라는 부분에 있어서 대세는 전기자동차입니다. 가격대 효용비에서 이미 판가름이 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수소라는 연료부터가 친환경적인 연료도 아니고, 생산단가가 싼 연료도 아닙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부생수소 생산량이 190만톤이라고 하며 마치 이게 지금 버려지는 자원인 것처럼 표현되고 있지만. 오히려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정유공장에선 수소를 역으로 수입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납사개질 공정에서 수소를 생산하긴 하지만, 탈활공정에서 이보다 더 많은 수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한 수소를 모조리 다 쓰고도 모자라, 외부에서 도로 끌어서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즉, 수소를 많이 쓰는 탈활라인과 부생수소가 발생하는 납사분해 라인을 파이프로 연결해 자가생산/소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 국내에 존재하는 총연장 200Km정도의 수소운반 파이프라인은 전부 다 울산/여수/대산에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부생수소 생산량의 절대다수(15년 기준, 약 75%)를 차지하는 정유공정에선 단 1t의 수소도 외부로 반출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중 약 37만톤을 차지하는 납사개질과 천연가스 개질공정에서 외부로 반출가능한 수소의 양이 20만톤을 조금 넘습니다. 정유공장의 탈황공정에 자체 발생 부생수소를 모두 쓰고도 모자라 수십만톤을 다른 발생 공정에서 도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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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부생수소가 발생하는 기업체들은 발생한 수소 자체적으로 소모하고도 모자라 천연가스까지 개질해 쓰고 있는 형편이니, 한국을 가지고 수소가 남아도는 국가로 표현하는 건 어폐가 아주 많은 표현이라 할 겁니다. 많이 나긴 하는데 그거 다 쓰고도 모자라, 수소를 일부러 생산해 그것마저 쓰고 있거든요. 

결론적으론 공짜로 생기는 수소 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수소자동차를 대량으로 운용하고 싶다면 부생수소가 아니라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따라서 부생수소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천연가스 개질은 얻어낸 수소의 양만큼 고스란히 탄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천연가스를 바로 태워서 돌리는 LPG자동차나 개질해서 얻은 수소를 태워 돌리는 수소자동차가 어차피 그 놈이 그 놈이란 뜻입니다. 외려 수소를 운반하는데 더 많은 화석연료가 들어가니 차라리 그냥 LPG자동차가 더더욱 친환경차란 논리도 성립가능 합니다.

즉, 수소는 전혀 친환경 연료도 아니고 값이 싼 연료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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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서 보시다시피 현재 Kg당 1만원 수준의 수소 가격으론 2015년 디젤 산타페보다 연료비가 더 비싼 상황입니다. 수소자동차의 생산단가가 전기자동차보다 더 비싸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전혀 경제성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반면 아이오닉 전기자동차의 연료비를 보면 까마득하게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연료비라는 경제적 문제에서 보자면 수소자동차는 그 어떠한 경쟁력도 가지고 있지 못 합니다. 문젠 수소라는 자원의 특성상 천연가스 개질 외엔 대안이 없고, 당연히 연료원가가 떨어질 가망은 없습니다.

유일한 장점이 있다면 한 가지.
바로 전기자동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짧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자가용이 시내주행이거나 출퇴근용도라는 걸 고려해보면 이러한 특성이 장점으로 직결되는 분야는 상용차, 이를 테면 대중교통 수단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버스와 택시들인데 이들은 하루 종일 주행을 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로선 그 수요를 감당해낼 수 없는 차량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의 지원 방향등도 대개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상이 버스와 택시라면 그 건설과 유지에 비용이 많이 드는 수소충전소를 거점에만 박아두면 되므로 투자예산이 적고, 효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산지역이 정해진 우리나라 특성상 수소를 쓰려면 필연적으로 운송과정을 겪어야 하는데,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압력용기를 이용한 트레일러 운송방식입니다.

이 게시판의 다른 여타 분들은 파이프라인을 매설하면 싸게 운송이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이런 트레일러를 이용하는덴 다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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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450BAR급 고압파이프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파이프로 사용하는 일반강재는 수소취성이라는 19세기 후반부터 발견된 약점이 있습니다. 즉, 수소가스와 강재가 만나면 크래킹이 발생합니다. 용접기술은 곧 수소와의 싸움이란 말도 있을 정도로 강재와 수소는 상극입니다. 그래서 수소운반에 사용하는 압력용기들은 강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193128



현재 수소운반용 20인치 파이프 라인의 Km당 비용이 10억원 수준에 달하므로 주요한 수소 생산지인 울산등과 주요한 소비지인 수도권을 연결하자면 그야 말로 엄청난 수준의 투자비가 담보되어야 할 것입니다.(대량 소비를 위하자면 20인치 파이프라인 따위론 턱도 없을 테니 아마 수조원 이상의 투자비가 소요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트레일러를 이용해 생상지와 충전소를 직접 잇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압력용기를 운반체로 쓰는 것보다 액화수소 운반 방식이 더 효율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압력용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액화수소 운반용기보다 싸기 때문입니다.(물론 싸다는 압력용기 방식 역시 그나마 효율적인 450BAR 중량 20톤 수소운반량 950Kg급 용기의 가격이 5억원에 달하긴 합니다만...) 

결국 수소 자체의 가격도 비싸고, 운용 인프라의 구성 비용도 비싸고, 운반 비용도 비쌉니다.
이것을 해결하자면 결국 국가의 보조금 뿐입니다. 문젠 전기 가격 20%내외의 보조금을 필요로 하는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수소는 당장 수소 6.7Kg을 탑재하는 수소연료스택 자체의 값만 3800만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Kg당 6000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도출하기 위해선 인프라와 생산설비 모두에서 보조금을 필요로 합니다. 지금도 수소연료의 소매가는 5.5만원입니다. 보조금을 부어서 Kg당 1만원 수준인 것이고. 현재 수준으론 수소는 팔리면 팔릴 수록 국고에 어마어마한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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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깔려 있는 인프라를 활용만 하면 그만이고, 세계적인 수요로 인해 코스트 다운이 빠른 전지를 활용하는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수소는 모든 인프라를 새로 깔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비용이 그야말로 막대합니다. 사실상 소매 사업으로선 경쟁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수소가 무지 잘 팔리려면 연료스택만 3800만원짜리 고가 수소자동차를 보조금을 주며 많이 팔아 수요를 일으켜야 하고, 충전소나 기타 인프라에 또 보조금을 발라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Kg당 8000원 수준이 나오고, 여기에 다시 보조금을 쳐발라야 합니다. 그냥 세금, 세금, 세금, 세금이지요. 자생성이라곤 1도 없습니다. 이 짓을 해서 과연 누가 돈을 벌까요? 효율성이 존재한다고 보시나요? 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천연가스를 개질한 고체연료전지를 이용한 연료전지 발전소라면 모를까 수소 자동차라면 전혀 경쟁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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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동차 그 자체로 봐서도 출퇴근/시내주행용으로선 전기자동차가 매우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LG화학 폴크스바겐 MEB 플랫폼 배터리 납품단가(이하 MEB 납품단가)는 모듈 기준 1KWh 당 100달러 이하입니다. 통상 전기자동차 배터리 용량이 20KWH정도라는 걸 고려해보면 전기자동차 자체의 전지스택 가격은 2~3000달러 수준인 상황입니다. 2010년 이전만 해도 동일 단위당 1000달러 수준이었다는 걸 고려해보면 10년도 되지 않아 90%이상이나 값이 떨어진 겁니다.

양자가 차세대 기술로서 주목 받고 투자를 받은 시기가 비슷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2차전지 발달 속도가 수소저장기술보다 현격히 빠른 꼴입니다. 이러니 전기자동차의 가격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에서 600만원짜리 전기자동차가 나온 게 단순 덤핑만은 아닌 셈입니다. 

단순히 이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수준의 리튬이온 전지는 2020년대 후반까지나 통할 것이고, 이미 2차 전지 대세는 전고체전지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2020년 무렵이면 수백만원짜리 전지스택을 가진 전기자동차는 한번에 600~700Km를 달릴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그 특성상 엄청난 토크를 원할 때 가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페라리, 람보르기니등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들은 전기자동차 외엔 대안이 없다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자동차에 있어서만큼 대세는 전기자동차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수소자동차에 줄 보조금이 있으면 당장 우리 입에 들어올 먹거리일 전고체전지 개발등에 퍼부을 일입니다. 당장 전기자동차가 개발도상국에도 팔릴 정도의 상품인데 반해 수소자동차는 팔릴 시장부터가 없습니다. 당장 전기자동차 2배에 달하는 보조금을 투입해서도 비싼 물건입니다. 거기에 더해 엄청난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수소자동차를 어디에다 팔겠습니까? 미국이고 일본이고 수소 인프라 미비한 건 매한가지라 대세는 전기차인 실정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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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9-01-18 23:09
   
지금 가스차를 대체하는 게 수소차로 봅니다.. 크게 본다면 같은 가스차이긴 하지만요 ㅎㅎ
전기차와 수소전지차 같이 가는 거죠

실제 북미 유럽 중국 일본들도 수소차 먹거리로 정한 상태이고요

지금도 가스, 내연기관, 전기차등 다양하게 있는 것처럼 수소차가 하나 더 생기는 거죠
그래야 에너지 관리차원에서도 좋다고 봅니다
     
현시창 19-01-18 23:24
   
먹고 살만한 선진국들도 덜덜 거리며 인프라를 완비 못하는 판에 차세대 먹거리요? 지금 수소차 시장의 규모라는 건 5000대를 수출하는게 뉴스거리인 수준입니다. 단적으로 현대차 넥소가 6800만원이고, 테슬라 모델 3가 3500만원인데 양자 중에 뭘 사시겠습니까? 몇천원이면 완충되는 전기차하고 머나 먼 충전소 찾아가 만땅 충전에 7만원씩 내는 2배 더 비싼 수소차. 둘 중에 어느 쪽이 경쟁력 있겠습니까?

국가 보조금 아니면 경쟁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보조금이라는 것도 무한하지 않습니다.
          
직장인 19-01-18 23:45
   
지금 시작한 수소시장만을 보고 판단하면 안되죠

순수 배터리만 봐도 5년후에 교체를 한다는 전제하로 한다면 차값에 40프로 정도 하지 않나요? 전체 글로벌로 본다면 그 많은 양을 감당할 수가 없죠

유럽과 북미에서 현대넥쏘 주행테스트를 하는 영상들을 보니 수소전지차 기술도 떨어지면서
수소전지차도 없는 나라들이 이미 수소 충선소가 있더군요

발전소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에너지 다변화로 본다면 수소차는 매력적이죠
               
현시창 19-01-19 00:00
   
수소경제 선진국이라는 일본이 2030년까지 수소차 80만대가 목표인 실정입니다. 독일, 미국을 합쳐도 2030년까지 시장규모는 누적 300~400만대, 연간으로 따지면 10~20만대 시장입니다. 그걸 가지고 일본, 독일, 미국 회사들이랑 경쟁해서 나눠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당장 작년 생산량만 110만대입니다.
현재 로드맵을 봐도 ESS등에 활용되는 2차전지 발전속도가 수소 연료전지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활용도가 여러 방면으로 많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30년을 보고 투자할 부분에 시대착오적으로 일찍 보조금을 부어버리면 당장 먹거리가 될 산업에서 밀리게 될 겁니다. 악순환이지요. 세계의 추세를 보며 신중하게 밀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고로 우선은 전기차 인프라 구축부터 우선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눈앞 먹거리부터 거두고 그 다음을 봐야 된다고 봅니다.

당장 일본조차 고체전지에 막대한 보조금과 연구예산을 투입중이며, 수소전지는 2030년까지 80만대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네들 속도로 봐선 우리도 속도조절해야 합니다. 어차피 수소차라는 건 너무나 비용이 막대해서 시장성숙까진 정말로 수십년 봐야 됩니다.
정말미친뇸 19-01-18 23:12
   
개소리. 수소 발전소도 만들어지고있는대 ㅋㅋㅋㅋㅋ 전기차보다 수소차 생산 단가가 더빨리 더많이 떨어질걸로 예상.
     
현시창 19-01-18 23:20
   
그래요, Kg당 5.5만원에 보조금 4만원을 퍼붓는 수소로 발전소를 만들다니 그게 어딘가요? 천연가스를 자체적으로 개질해 만든 연료전지 발전소겠지? 정말 언행과 닉네임이 어울리시네요.

아울러 테슬라 모델 3가 전지모듈  KWH당 500~600달러 수준으로 만들어 3500만원이랍니다. 이게 앞으로 2000만원대까지 떨어질 예정인데, 현재 6800만원짜리가 어디까지 떨어질 것 같습니까? 팔라듐, 니켈, 마그네슘을 쓰는 연료스택이 싸질 것 같으세요? 죄다 비싼 금속들이라 대량생산하면 더 비싸지면, 비싸지지 싸질 수가 없습니다. 리튬이 암만 비싸다한들 이네들보다 비싸질 수 없어요.
노브레인 19-01-18 23:21
   
수소차 사고나서 폭발하면 바로 수소 폭탄
     
우야야야야 19-01-18 23:25
   
이건좀 ㅋㅋㅋㅋㅋ
     
Y금강불괴Y 19-01-19 00:52
   
저도 가격과 범용성 확장성도 문제지만 이게 제일 걱정 스럽더군여....

아무리 안전하게 수소탱크 만들었다 쳐도 믿음과 신뢰가 안가더군여...

수소는 그 특유의 엄청난 발화성 때문에 그냥 폭파수준인데~~ 우려됩니다....
자의뉴스 19-01-18 23:24
   
수소차 전기차 둘다 중요하죠.  우리가 둘 다 발전시킬 역량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현시창 19-01-18 23:27
   
현재 발전 추이를 보면 전기차쪽 전망이 더 밝습니다. 되는 쪽을 밀어줘야 합니다. 수소는 지역기반형 연료전지 발전소 위주로 밀어준다면 모를까 지금으로선 가망이 너무나 없습니다.

그리고 수소경제 선진국이라는 일본이 2030년까지 수소차 80만대가 목표인 실정입니다. 독일, 미국을 합쳐도 2030년까지 시장규모는 누적 300~400만대, 연간으로 따지면 10~20만대 시장입니다. 그걸 가지고 일본, 독일, 미국 회사들이랑 경쟁해서 나눠 먹어야 합니다.

이래 가지고서 시장이라는 게 존재할 수나 있겠습니까? 막대한 보조금 들여 산업을 육성해봐야 해외시장 규모란 게 딱 이 정도입니다. 팔 수 있는 나라도 한정이고, 그나마도 쥐꼬리 규모입니다. 내수건 외수건 자생력이란 게 1도 없어요.

당장 전기차가 연간 110만대 수준인 상황이고, 5년이면 1100만대로 불어날 예정입니다. 보조금이 있으면 어느 쪽을 밀어줘야 할 지는 뻔하지 않겠습니까? 2030년까지 누적 300~400만대가 팔릴 시장과 지금 당장도 연산 110만대에 5년후면 1000만대씩 팔아제낄 시장. 어느 쪽을 향하는 것이 옳고, 어느 쪽이 대세겠습니까?
JesusHadAegis 19-01-18 23:50
   
중요한건 수소차는 한국, 일본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분야라는거죠 ..  업계 1위임... 잘하면 초대박 날수있음
전기차는 경쟁자도 많고 힘들죠..

근데 제 생각에도 전기차가 저렴해서 국제표준이 될거같긴하네요
옛날 일본,미국이 비디오테이프 표준 경쟁할때  일본이 훨씬 저렴하게 찍어내고 저렴하게 제공해서 이겼던 사례가있었죠
     
직장인 19-01-18 23:56
   
본문 내용이나 님 의견처럼 전기차 중심으로 갈 겁니다
     
현시창 19-01-19 00:04
   
현대차 입장에서나 국가에서 보조금을 수조원씩 발라주면 초대박까진 아니어도 중박은 낼 수 있습니다.(애시당초 보조금 아니면 경쟁력이 전혀 없는지라 돈 많은 선진국 시장에서나 팔릴 거고, 그 규모가 2030년까지 많아야 누적 300만대 수준으로 개코 코딱지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기차가 경쟁자가 많다고 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전체로 본다면 외려 전기차가 우리에겐 더 많은 이익을 줍니다. 수소차의 국산화 비율보단 전기차의 국산화 비율이 훨씬 높으니 말입니다.
미쳤미쳤어 19-01-19 00:00
   
전 정확한 사정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세계적인 기업에서 추진 하는 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게 이상하네요!!

작은 일도 아니고 앞으로 회사 존폐를 걸만한 패러다임을 바꿀만큼의 사업인데 말이죠!!

현기가 정부 지원좀 받자고 수소차로 밀고나갈만한 회사도 아니구요
     
현시창 19-01-19 00:02
   
현대보다 더 세계적인 기업들은 전기차 위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미 댓글로 달았지만. 수소차의 시장규모라는 것은.

"수소경제 선진국이라는 일본이 2030년까지 수소차 80만대가 목표인 실정입니다. 독일, 미국을 합쳐도 2030년까지 시장규모는 누적 300~400만대"

입니다. 이게 페러다임을 바꿀만한 규모라고 생각하십니까? 보조금을 지불해 수소차를 사들일만한 국가 시장을 다 합쳐도 2030년까지 누적 300만대가 되지 못 합니다. 현대차가 이거 먹겠다고 페러다임을 바꾸고 덤비면 회사가 망해요. 나라에서 보조금을 치덕치덕 쳐발라주지 않으면 말입니다.
          
미쳤미쳤어 19-01-19 00:09
   
도요타와 폭스바겐이 수소차 한다면서요??

계획이란건 언제나 현시점에서의 판단입니다!!

삼성이나 엘지가 일본 가전들 씹어 먹을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현대가 수소차로 치고 나가서 제 2의 삼성이 될지??
               
JesusHadAegis 19-01-19 00:13
   
저도 이런 이유 때문에 소수차 지지하고있어요...
삼성이 2009년 시점으로  경쟁자  노키아를 제쳤던 이유는 스마트폰 혁신에 있었죠
원래는 서로 가격 싸움만하고 있어서 오랫동안 승부가 나지 않았는데,  한방에 대박터트린 계기가 됐습니다
전지기술 발전이 예상보다 훨씬 느리다면....독일, 미국 자동차들 한방에 잡아먹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현시창 19-01-19 00:25
   
결국 스마트폰이라는 대세를 따라서 갔으니까 제낀 겁니다. 그런데 누가봐도 대세는 전기차인데 남들 안하는 수소차를 해서 대박이 터질까요? 그것도 일본, 미국, 독일조차도 투자를 안 하는데 혼자 해서 말입니다. 시장이란 건 나 혼자 투자해서 나 혼자 다 퍼먹는 대세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키워주며 대세라는 걸 만들어 가지요.
                         
JesusHadAegis 19-01-19 00:28
   
도박이죠...어쩌면 욕심일수도 있는데...
삼성이 반도체 시작할때만해도 후발주자라서 다들미쳤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일본의 엘피다,  독일의 키몬다, 치킨게임으로 전부 파산나고 삼성이 반도체 독점으로 돈쓸어담고 있죠
                         
현시창 19-01-19 00:39
   
사실 삼성이 후발주자로 반도체를 추진할 때도 반도체는 이미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이었습니다. 퍼지 시스템을 이용한 가전, 이 당시 막 부풀던 개인컴퓨터시장, 각종 전자기기에 무수히 많이 사용되고 있었거든요. 매년 성장률이 100%넘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소자동차는 2030년까지 도합 300~400만대 팔리는 게 목표일 정도로 시장이 성숙하지도 않고, 부가가치가 높지도 않습니다. 오죽하면 5000대 수출하는 게 뉴스거리겠습니까?

혹여 수소 시장이 더 커질 수 도 있는데 왜 비관적으로 보냐고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수소차는 본디 보조금 없이는 너무 비싸고, 수소 자체도 보조금이 없으면 연료로선 디젤보다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국의 보조금에 따라 시장 규모가 정해지거든요.

즉, 아직까진 자생력이 하나도 없어서 보조금 = 시장인 상황이라 각국의 공적투자, 그러니까 각국의 의지가 곧 시장의 규모인데, 정작 수소차 사줄만한 부자나라들 투자 규모도 그렇게 크지가 않거든요. 아울러 보조금을 퍼넣는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을 수도 없고요. 마진을 최소화해야 보조금 비율을 맞출 수 있으니 전혀 고부가가치가 될 수도 없어요.(그러니 전기차 업계 목표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국가보조금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그러니 삼성 예 드실 필요 없습니다.
아예 비교의 예시가 잘 못 되었으니까요.
수소차는 꽤 긴 기간동안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도 않을 것이고, 보조금 빨이라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크게 기대할 바는 없습니다. 차라리 ESS와 결합된 연료전지 발전소 플랜트쪽으로 구상하는게 나을 겁니다.
                         
JesusHadAegis 19-01-19 00:51
   
흠....일단 뭐 정부에서 밀어붙치는만큼 다생각이 있겠죠.  설마 전문가들끼리 다 모여서 의논조차 안해봤을까요..
물론 님말도 충분히 일리는 있어요
               
현시창 19-01-19 00:23
   
삼성이나 엘지가 일본 가전을 씹어먹은 건 일본이 대세 판단 없이 자사들의 독점 규격을 들이밀때, 세계의 표준과 대세를 따랐으니 그렇게 된 겁니다. 남들이 안 하는 걸 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고 말이지요. 그러니 수소차와 전기차에 가전을 대입하는 건 사실에 부합하는 면이 없다고 보여지는군요. 누가 봐도 대세는 전기차니까요.

아울러 보조금 없이는 판매 자체가 어려운 것이 수소자동차인데, 보조금 지급하는 국가에서 쉽게 시장을 개방하려 들겠습니까?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문제지요? 지극히 폐쇄적이고 보조금 수용적인 시장에서 대박이 터진 걸 본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군요.
하람 19-01-19 00:28
   
와...정리를 잘 하셨네요.
맞습니다. 수소 전지 차는 기술적으로 더 발전하지 않으면 전기차에 밀리죠.
자동차 관련 부품 쪽 일 하는데 이미 전기차가 대세가 된다는 건 2-3년전에 결론 났죠.
많은 부품 업체들은 거기에 고심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실질적으로 22년이나 23년을 기점으로 내연 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  되는 시점으로 보고 있고 자동차 회사들도 그렇게 움직이고 있죠.
근데 갑자기 수소차 대세라는게 퍼지니 의아하죠.
말씀하신대로 시내 버스 외엔 사실살 어렵죠. 택시도 전기차로 가지 더 비싼 수소 전지차로 갈 이유가 없지요.
구름을닮아 19-01-19 00:31
   
기업이  뭔가  하나를  하면  다른건  아예  포기하는걸로  보는가  봄.
전기차든  수소차든  아직  개발  초기단계라서  어차피  양발  다 들이밀고  있어야하는데  벌써  결판난듯이  단정적으로  말하는건  뭔지??
걍  이런 이런  장단점이  있는데  어떻게  보완할지  관심이다  정도로  해두삼.
     
현시창 19-01-19 00:36
   
전기차는 개발 초기 단계가 아니라 성숙단계입니다만...
지금 당장도 연산 110만대이고, 5년내 연간 1100만대의 시장이 될 예정입니다. 테슬라 모델 3와 같은 자동차가 이제 보조금 없이 200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갈 예정인데, 수소차처럼 개발초기라고 보긴 어렵죠. 참고로 수소차는 작년에 전세계 도합 1.6만대 팔렸습니다. 전기차 규모의 2%수준이지요. 둘 다 초기 단계라고 보기엔 심하게 수준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미국, 독일, 일본 모두가 수십년 장기적인 플랜을 짜고 멀리 내다 보며 완급조절하는 분야에 우리가 왜 저 선진국을 넘어서는 투자를 해야 합니까? 따라가기만 하면 그만이지...(현재 발표된 플랜으로만 보면 우리가 가장 압도적인 투자예정인데, 이게 특정 재벌의 농간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정작 돈벌이가 될 전기차에서 우리가 뒤떨어진다면 수소차에서 1등을 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2030년이 넘어가도 시장성숙을 바랄 수 없는 형국인데... 허울 좋은 깡통일뿐인 것을...)
          
어이가없어 19-01-19 00:52
   
전지의 차이일뿐이고 세계10대 자동차배터리중 lg가 기술력은 상위라는데...한국에서 배터리 안산다고 개발을 안할까요?..
지금도 세계에서 사겠다고 난리인데?...
현대가 수소전지차량을 계속 개발해도..배터리만 바꾸면..그냥 전기차입니다. 기술력이 뒤떨어질리가 없죠..
수소 인프라를 깔았는데...충전인프라가 안깔렸다면..뒤늦게 깔아야 하는 위험이 있긴하지만
수소인프라 깐다고 충전인프라를 깔지 않을 가능성도 없죠....그렇다면  lpg자동차도 실패했어야 하니깐....
               
현시창 19-01-19 00:56
   
무슨 소리신지? 2차전지와 연료전지는 엄연히 다른 물건입니다만...
LG화학이나 삼성 SDI는 2차 전지 업체로 수소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하곤 별 연관성이 없는 회사입니다만...뭐 정확한 이해는 하시고 이런 말씀 하시는 건가요?
어이가없어 19-01-19 00:47
   
수소전지차도 전기차인데...왜 구분을 두려 하는지 모르겠네....
연료 전지차량 배터리 교환이..15만정도일까요 지금?.....15만 20만 탄 차량을 계속 타려면
중고차보다 비싼 비용 들여서 연료전지 바꿔야 합니다.
.
당연히 수소전지도 같이 연구해볼만 하죠..거기다가..
수소를 정제하기 위해 탄소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있는데...그건 한번의 공정으로 끝내니...관리가 더 쉬울겁니다.
지금처럼 오래된 화석연료 자동차 끌고다니면서 내뿜는 것보다는 덜하겠죠...
.
갈라파고스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데..
수소전지에서 그냥 엘지나 삼성 sdi 전지 넣어버리면 그냥 전기차입니다.
갈라파고스라고 할 정도로 정도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죠..

일단 나중에 중고차를 산다면...일반 화학전지차와 수소전지차가 있다면..수소전지차쪽이 후에 가격방어가 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소전지차는 축전지만 바꿔주면 될 가능성이 있으니...

우리나라는 차를 살때 팔 생각을 하기 때문에....아무래도 수소전지차는 망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현시창 19-01-19 00:55
   
수소저장스택도 소모품입니다만...하나에 3800만원짜리라 전지 교체하는 쪽하곤 비교가 안 될 걸요?
수소저장스택과 전지를 동시에 바꿔줘야 하는 쪽이 가격방어가 잘 될까요? 이미 전지스택 값이 200~300만원대로 떨어진 판에 말이지요.
          
어이가없어 19-01-19 00:58
   
현재 단가 1800만원이고 50만대이상인가 생산들어가면 500~600정도로 떨어진다네요...
그리고 지금 아벤떼 하이브리드 전지 교체문의 해보세요 얼마받는지.
               
현시창 19-01-19 01:00
   
네, 넥소가 지금 보조금 쳐발라서 3000만원이고, 전기차는 보조금 없이도 2000만원대까지 떨어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매일경제 기사 "현대차 넥쏘에 탑재되는 95㎾ 연료전지 가격이 대략 1만71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라는 구절이 있으니 1800만원 소리 하신 모양인데, 그 다음 구절은 정확히 한 보셨군요. "스택이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 수준일 것으로" 이 구절대로 보면 제가 말씀드리면 3800만원 맞습니다만? 물론 단순히 수소저장스택이라고 표현한 제가 잘 못 말씀드리긴 했습니다만.

"현대차가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NEXO(넥쏘)’의 판매 가격이 7000만원대 전후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이에 따라 넥쏘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경우, 3000만원이면 실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보시고서도 현재 1800만원(?) 소리가 나오고, 50만대 소리가 나오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넥소같은 수소차 50만대 보급하려면 국가보조금만 20조원이 필요하다는 소린데 가능하겠어요? 이건 누가봐도 불가능한 소린데?

2030년대까지 수소차 80만대 보급하겠다는 일본이나 독일을 보고서도 50만대란 소리나 나오시나요? 우리 나라가 그렇게 부자나라인가 보군요. 차량 50만대에 보조금 20조원씩 쓰게...그 돈이면 테슬라 모델 3급 전기차 100만대 사서 공짜로 나눠 줄 돈 아닌가요?

아울러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전지 모듈이 KWH당 700~800달러 하던 시절 나온 차량 아닌가요? 왜 과거를 현재에 대입하시죠? 똑같은 방식으로 대입하면 하이브리드 차 전지 모듈 값은 수소차 연료스택 교체 비에 비하면 애들 장난인 건 아시나요?

yf쏘나타 신품 밧데리 가격이 240만원이고, 하이브리드 부품 10년 20만 킬로미터 보증입니다. 현재 넥소 팔면서 내놓은 10년 16만 보단 조건이 낫고, 교체비야 당연 비교가 되지 않죠.
Y금강불괴Y 19-01-19 00:59
   
전기차와 수소차의 비교를 보면 과거 LCD와 PDP 디스플레이 경쟁할때가 생각나더군여....

이건 결국은 거시적으로 전기차로 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수소차 보조금이 자칫 자가당착으로 귀결되지 않길 바랍니다....
frogdog 19-01-19 01:09
   
발췌자님 의견에 동의하지만 전기차가 완전 성숙단계를 거칠려면 빠른충전시간이 가장중요합니다

충전기만 빠르면 머합니까? 밧데리가 받쳐주질 못하는데 앞으로 전기차도 2020년 이후에나 가야 밧데리가 받쳐주면 주류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수소차는 다른면에서 보면 모든 공산품이 많이 만들고 팔게되면 처음엔 적자겠지만 점점 싸지는겁니다 부품이나

이런것들을 많이 만들수록요 그러면 자 봅시다 외 독일업체와 미국업체는 각각 현대 와 도요다 혼다하고 수소차

라이센스를 체결했을까요? 그걸 관심있게 봐야합니다

아마도 수소차는 일반마이카가 아닌 대중교통중심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곳에 사용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지하철이라던지 초고속기차 대중교통인 버스 택시 발전소도 여기에 해당되겠네요

그리고 연료전지 말씀을 하시는데 벌써 연료전지싸게 만드는 기술을 계발을 햇어요 한국에서 그게 못해도

5-10년안에 양산되겠지요

그리고 수소가 비싸다고 하는데 석유보다 비사겠습니까? 더 좋은 기술로 수소를 추출한 기술도 계발되겠지요

바로코앞만 보고 사업을 하게되면 도퇴된다고 봅니다 좀더 멀리 보고 국가산업의 페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다 제 생각입니다 발췌자님께서 너무 부정적으로 글을 올렷고 각종자료를 들이 밀었으니 저같은 알못은

할말은 없지만서두요
     
현시창 19-01-19 01:14
   
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얻으므로 본질적으로 천연가스보다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원료가 천연가스니 말이지요. 아울러 배터리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이미 본문에 기재해 두었지요?

아울러 제가 말씀드린 건 바로 코 앞만 바라봐야 된다가 아닙니다. 시장 성숙도와 기술 성숙도를 판단해 지금은 최적의 투자 시점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발자취 19-01-19 01:10
   
요즘 수소경제에서 말하는 수소차 또는 수소자동차라 부르는 것은 수소연료차가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전기자동차입니다.

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받는 것이 아니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서 발전을 하고  모터를 구동하는 형식입니다.

수소차를 충전해야한다고 단정짓고 이상한 결론을 내린것 같네요.


수소전기차, 전기차와 뭐가 다르냐고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878983.html
     
현시창 19-01-19 01:15
   
네, 그래서 수소연료전지가 수소를 충전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하시는 건가요?
결국 말장난일뿐입니다. 자동차에 들어간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려면 수소를 충전해야 하니까요. 누가 이상한 결론을 내놓는 건지 모를 노릇입니다.(당장 현대에서 내놓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넥소 역시 수소 6.7Kg을 충진해야 약 6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수소가 다 떨어지면? 뭐 엥꼬난 거죠.)

정확한 이해가 없으니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이해하겠습니다.
          
발자취 19-01-19 01:24
   
수소연료전지도 수소를 충전해야되는 군요...

링크의 소제목만 보고 제가 잘 못 알았네요... 위의 댓글은 사과드립니다.
마스터우부 19-01-19 02:05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필요하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줄어들 여지는 있지만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문제는 여전히 존재할 겁니다
반면 수소전지차의 경우는 그런 단점을 보완한거죠
결국 수소차와 공존할거라고 봅니다
충전식 전기차가 대세라기엔 아직 이르죠
     
어허 19-01-19 02:39
   
전기차 전지는 나날이 발전하고 앞으로도 발전할게 엄청납니다.
그런데 수소보관용기는 개발가능성이 희박하다는거죠  거의 불가능수준
지금 있는 용기들 다들 수소 흘리고 댕겨요
어허 19-01-19 02:28
   
전기차 구조가 단순해서 고장도 적고 가격면에서도 더 저렴하게 만들수 있어요
수소차는  복잡해서 고장도 잘날수있고요
여러부로 리스크가 큰게 수소차에요

쉽게 생각해서 왜 우리나라 현대가 수소차분야에서 앞도적인 1등으로 치고 나갈까요?? 기술이 좋아서요??
다른 나라에서는 수소차에 별로 투자않합니다. 연구도 별로 않하고
그 자원 그인력으로 전기차 개발하거든요
어허 19-01-19 02:33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이런 자동차 강국들이 약먹었다고 수소차 버렸겠어요??
수소차가 전기차에비해서  효율성이나 편의성에서 너무 좋지 않기때문에 버린거에요
수소원자가 너무 작기때문에 그거 장시간 보간 가능한 용기가 없어요 앞으로도 개발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고요
그러니 보관중 증발량이 엄청남 그거 때문에 효율성이 극악입니다.
언론 이나 현대쪽 과학자들이야 좋아요 최고 최고 찬양질하지만 조금만 파고들면 선진국들에서
버린이유가 너무 명백합니다.
아리아링 19-01-19 03:23
   
여기에 관련 연구소에 직접 근무하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인 수준에서 파고들면 팔수록 수소차는 아직 답이 없다는데 기울게 됩니다. 왜냐면 걸리는게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이거 해결하면 저게 문제 또 다른 문제가 나오고 기술적 문제외에도  경제적 문제로 들어가면 또 골치 아파짐.  해외에서 수소차에 발만 담그는 정도 가지고 해외도 수소경제니 뭐니 붐이다 이런 기사들 보면 좀 아닌거 같거든요. 우리나라 기사로 판단하면  오판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좀 테크니컬한 사이트에서도 수소차는 힘들 걸로 말하는 전문가분도 많이 있구요. 배터리 기술발전이 수소보관용기 기술발전보다 더 빠르다는 것만 봐도 답이 없죠.
bluered 19-01-19 05:39
   
지금은 둘다 해야죠.

전기차도 아직 성숙이라고 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충전시간이라는 한계와 장거리를 노릴수록 그 무거운 배터리를 많~~이 실어야 하는 비효율성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죠.

전기차가 주류로 자리 잡으려면 이 두가지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수소차와는 정확하게 배치되는 거라, 자동차 메이커들도 수소차를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죠.
ficialmist 19-01-19 10:05
   
완전히 글쓴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좋은 자료감사합니다.

이미 테슬라는 전기차의 아이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따라가려고 부랴부랴 차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평가는 테슬라보다 못합니다.

하드웨어 자체는 후발 주자가 당연히 좋지만 슈퍼차져라는 테슬라 전용 충전소나 레벨3 단계에 접어든 자율주행이나 테슬라가 훨씬 앞서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다른 업체들이 이렇게 집중할때 현대도 전기차를 내긴했지만 기존 차량 뼈대에 베터리만 넣고 레벨2정도의 자율주행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브랜드 파워에서도 다른 전기차에 밀리고 하드웨어에서도 밀리는 3순위에 위치해있죠
     
역전의용사 19-01-19 11:29
   
테슬라가 기술이 좋은것 같죠? 천만에요. 정부 보조금으로 먹고 살았던 겁니다.
그리고 테슬라 요즘 상태 안좋은데요.
직원 7% 해고, 3000명 정도가 나가리 됩니다.
ficialmist 19-01-19 10:46
   
https://insideevs.com/global-november-sales-record-electric-cars/

가장최근까지의 자료입니다. 현대 기아 전기차가 순위권에 아예 있지도 않습니다.
사실상 전기차도 현기는 권외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역전의용사 19-01-19 11:25
   
아니....개나 소나 만드는 전기차 인데...그게 뭐 대수라고요?
그리고 현대 코나 ev 극찬 받고 있어요. 코나 ev 파워트레인이 2019 세계 10대 엔진에 뽑힌건 알고 계시나요?
          
현시창 19-01-19 12:37
   
개나 소나 만드는 전기차라 도요타, BMW, GM, 벤츠, 폭스바겐등이 사운을 걸고 박터지게 경쟁중이로군요. 이 회사들 중에 우리가 개나 소나 취급할 정도로 만만한 회사들이 하나라도 있나요?
               
역전의용사 19-01-19 12:53
   
중국도 만드는 전기차입니다. 개나 소나 맞는데요.
중국이 기존 연료 완성차 시장에는 도저히 기술이 안되니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현기차 전기차가 다른 기업보다 못한게 뭐가 있습니까?
왜케 현기차 무시하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현시창 19-01-19 13:40
   
그러면 왜 개나 소나 만드는 시장에 도요타, BMW, GM, 벤츠, 폭스바겐이 뛰어들고. 우리나라 업체들은 미래의 주력 배터리가 될 전고체전지 분야에서 선진국 대비 2~3년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합니까? 이게 개나 소나로 보여요?

중국도 스스로 만들어낸 가솔린, 디젤차가 있으니 가솔린, 디젤차도 개나 소나 다 만드는 거고, 다 똑같은 겁니까? 역전의 용사님 눈엔 벤츠 GLC와 중한자동차 켄보 600이 똑같아 보이는 모양이죠?
발해로가자 19-01-19 10:57
   
저도 처음엔 님처럼 수소전기차는 결국 실패 할 것이고,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백금 자체를 쓰지 않는 수소차, 즉 SOFC 기술 LPG로 가는 수소차를 닛산에서 개발했습니다.
이제 30억이나 되는 수소충전소 건설하지 않고, 시내 LPG충전소 가서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겁니다.
또한 5년후에는 대량생산으로 8천만원하는 수소차가 반값인 4천만원까지 낮춰진다고 하니,
보조금 없이도 가솔린 차량과도 충분히 경쟁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소차는 승용차만 볼게 아니라 대형차도 봐야죠.
대형 버스나, 트럭도 전기차보다 주행거리에 있어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기에 수소차의 미래도 밝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전부 갖고 가야 합니다. 둘다 포기 할 수 없습니다.
가솔린 자동차와 디젤 자동차 전부 갖고 가는것 처럼요.
     
현시창 19-01-19 12:34
   
5년후 SOFC차량이 반값으로 떨어진다고 한다면, 전기차는 지금도 2000만원대이지만, 2025년 부턴 리튬전지보다 3분의 1이 싼 전고체전지가 등장합니다. 수소연료전지차가 아무리 반값 떨어져도 전지차보다 비싼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SOFC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말씀하셨지만, CO poisoning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며, 이러한 이유로 수소연료전지차에 큰 투자를 하는 현대차조차 SOFC대신 PEMFC를 채택한 것입니다. 천연가스든 에탄올이든 탄소분자를 가지고 있고, 이는 산소와 화합해 일산화탄소를 만들어내며, 이게 바로 전압손실을 끌어냅니다. 이건 아직도 극복 못한 분야이며, 이래서 아직도 수소 인프라를 깔겠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니까.

거기에 2025년 등장할 전고체전지는 충전시간이 휘발유, 디젤과 비슷한 5분 정도이고, 에너지 밀도도 2배 이상이라 2023년 출시할 전고체전지차 스펙이 최대 800Km주행입니다. 이러니 도요타가 사운을 걸고 투자 중입니다.

결국 보조금 없이 가솔린이나 디젤차와 경쟁할 수는 있어도 전기차하고 경쟁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승용차 시장에 비하자면 버스등의 사용차 시장은 정말 작디 작은 마이너 시장에 불과합니다. 무슨 분석을 해도 결국은 예측가능한 근 미래 시점까지 자동차 시장의 대세는 전지차가 될 것이며, 수소차는 좀 더 긴 시간을 투여하며 길게 봐야 하는 분야입니다.
          
발해로가자 19-01-19 13:18
   
우리만 죽어라 수소전기차로 가면 님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일본, 중국, 미국도 수소충전소 확충과 기술개발에 국가적으로 발벗고 나서고 있을 뿐더러
이들 국가야 말로 미래 자동차 시장의 메이저 중의 메이저 시장이기에 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면 안된다는거죠.

확실한것은 화석원료 자동차의 시대는 끝났다는 점이죠.
그 이후 어떤 친환경 자동차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지는 아무도 쉽게 예단 할 수 없는겁니다.
물론 전기차가 대세가 될것은 자명하나 수소전기차는 폭망 할 것이라는 주장은 어느 전문가도 쉽게 못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전기차 후진국도 아니고, 친환경차 개발에 선택지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좋은거지,
선도자 입장에서 경쟁자들은 앞다퉈 기술개발하고 있는데 선도자가 먼저 포기한다?
대체 누구 좋으라구요?

그리고 대형차 시장만 해도 수십조 크기인데 작디 작다는 주장엔 동의하기 어렵네요.
게다가 대형차들이야 말로 미세먼지 및 오염의 주범이기에 퇴출 1순위라서 제일먼저 친환경차로 바꿔야죠.
언제 될지도 모를 전기차 배터리 주행거리 향상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
               
현시창 19-01-19 13:35
   
일본, 미국, 독일이 국가적으로 발벗고 나선 수준이 우리보다 낮은데요?
국가적으로 발벗고 나선 이들 국가들이 2030년까지 확보하겠다는 수소연료전지차 수량이도합 300여만대 미만입니다. 이게 국가적으로 나서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세요? 2030년까지 200만대라고 해봐야 연간 출하량으로 나눠버리면 연 20~25만대 수준에 불과해요. 정말 이걸 바라보고 공장 짓기엔 너무나 규모가 작아 코딱지만하다고 봐야 하지요.

수소연료전지차가 폭망할 것이다란 소린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예측 가능한 근미래 대세는 전기차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아쉽게도 전기차 후발국이지요. 후발국이 다른 하나의 먼 미래를 바라봐야 할 분야까지 투자하면 영영 따라잡지 못 합니다. 도요타, BMW, 폭스바겐, GM등은 수소연료전지차가 미래 대세가 될 거라고 발언하면서도.  일찌감치 수소연료전지차 때려치우고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둘 다 가지고 둘 다 투자하자는 이상적인 소린 제게 있어서 비현실적으로만 들리는 군요.

국가의 보조금과 기업의 기술투자비는 한계가 있는 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가 대국도 아니며, 현대가 세계 수위의 자동차 업체도 아닌 상황에서 분산투자를 하자고요? 하물며 대세가 될 분야엔 후발주자에 불과한데 말이지요.

그리고 [전고체전지]를 왜 자꾸 언급하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모양인데...
현재 주로 사용하는 리튬 이온 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2배 이상 높은 차세대 전지가 이미 2025년에 등장할 예정이고, 수소차에 발 걸쳤던 도요타는 진즉에 이 전고체전지에 올인하고, BMW도 올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언제 될지도 모를 전기차 배터리 주행거리 향상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치면 수소연료전지차도 상업성과 자생성 기다릴 시간 없어요. 그 시간에 대세가 될 시장에 역량을 총집중할 일입니다. 전고체전지는 이미 충전시간과 총 주행거리에서 수소연료전지 따라잡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량양산까지 불과 5~6년 남은 상황입니다.(이런 상황이라 기존 리튬 이온 전지 모듈에 헤게모니를 쥔 우리 LG케미컬과 삼성 SDI가 저가수주, 적자수주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매우 아쉬운 일이지만, 전고체전지 분야에서 우린 선진국 대비 약 2~3년 뒤쳐진 상황입니다. 미래 전지 기술력에 밀리는 상황이라 협상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발해로가자 19-01-19 13:53
   
2030년에 전세계적으로 연 20만대요? 어디서 본 자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30년에 현대 혼자서 연간 생산량 50만대로 계획 잡고 있습니다.
비관론에 무게를 두다 보니, 미래를 너무 협소하게 보는 경향이 있으시네요.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年 50만대 생산..7조6천억 투자"

우리나라가 전기차 후발국일지는 모르겠지만, 후진국은 절대 아니죠. 뒤쳐질 일도 없고.
후발국이라서 아쉬울게 없다는 겁니다.

다만 다행이도 수소차 선도국이네요. 전혀 아쉽지 않죠? 그럼 포기하지 말고 가야죠.
다시한번 말 하지만, 일본, 중국, 미국이 바보라서 수소차 인프라 확충과 기술개발에 돈 쏟아 붇고 있는거 아니예요.
                         
현시창 19-01-19 14:46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878848.html

예, 가장 크게 지원하는 게 우리나라랍니다.
일본이고, 독일이고, 미국이고 우리나라가 발표한 목표에 비하면 꽤 미달합니다. 지금 발표한 계획대로라면 우리나라가 수소연료전지차를 가장 크게 밀어주는 나라입니다.
 
일본, 중국, 미국은 무슨 이유로 덩치도 크고, 재정 여력도 크면서 우리보다 수소에 덜 투자하는 걸까요? 미래를 모르는 바보들이라서? 무능해서? 물론 수조원을 덜 투자해 전기차에선 중간이나 가고, 수소차는 탑을 먹겠다면 할 말 없지만 말입니다.
                         
발해로가자 19-01-19 16:59
   
걱정하시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

재정투입이야 각자 상황과 전략에 맞게 투입하는거지 각 나라가 똑같이 할 수는 없죠.
우리나라가 전기차 개발 지원을 안 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소차보다 더 하고 있죠.
허나, 요는 '옆나라 경쟁국들도 몰빵보다 골고루 투자하고 있다' 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전기차 할 수 있는 기업이 현대만 있는것도 아니고,
삼성, LG, SK 같이 마음만 먹으면 당장 전기차로 세계 톱레벨을 먹을 수 있는
잠재적 강대기업들도 많이 있는만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것입니다.
s아우토반s 19-01-19 13:50
   
관심없던 유럽완성차 업체들까지도 이젠 투트랙전략으로 갑니다.
전기차 수소차 다 만든다 이겁니다...왜일까요?
전기차시대인데....그냥 수소차시장은 버리면 되는것을...
물론 현재 전기차가 인프라 여러 여건이 더 좋은것은 알고 있습니다.
뒤따라 가는 수소차도 충분히 기술적인부분과 인프라는 앞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봅니다.
     
현시창 19-01-19 14:47
   
투트랙이요? 어느 유럽완성차가 투트랙 전략을 취하고 있지요?
정작 유럽내 최고 수소연료전지 선진국인 독일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록대수가 2018년 기준으로 400대 수준입니다...거기에 독일 목표가 2030년까지 180만대가 목표인데, 이 따위 코딱지를 노리고 어떤 유럽 완성차 업체가 투트랙을 갑니까?

독일, 일본, 미국, 한국 계획을 모두 합쳐도 현대차가 발표한 연산 50만대 공장 하나 감당하기도 힘들어요. 즉,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은 현대가 모두 다 먹어야 공장 밥벌이가 된다는 뜻입니다. 허황된 계획이죠? 지금도 차량 1대당 4000만원이 넘는 보조금, 수소 연료 자체도 1Kg당 보조금이 1만원이 넘어갑니다. 자생력 1도 없이 그저 보조금이나 따먹는 수준이 몇십년을 갈 판인데. 이런 레드 오션을 두고 블루오션이라니 참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어떤 정신 나간 정부가 보조금 퍼먹는 외국산차를 곱게 보겠습니까?)

2030년이면 연 3000만대 이상을 출하할 예정인 전기차하고 투트랙 운운할 위치라고 보시나요? 보완재에 불과합니다. 주력은 전기차고 수소연료전지차는 보완재입니다. 둘이 동일한 위상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클로바 19-01-19 15:56
   
근데 제 생각에 어짜피 전기차는 배터리가 핵심아닌가요? 그러니 SDI랑 엘지화학과 별개로 자동차 회사들은  내연기관 차를 기반으로하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하는 수소전기차 + 자율주행에 집중하는 것 아닌가.. 제가 듣기로 전기차는 배터리 기술 + IT기업들의 전장사업이 발달할 수록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기존 자동차회사가 아녀도 차를 생산할 수 있으니 자동차회사는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에 집중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대형차량이나 개인취향 등의 이유로  내연기관 수요도 있을 것 같고.. 물론 그냥 제 직관적인 생각일뿐입니다.
     
JesusHadAegis 19-01-19 17:57
   
이 댓글도 맞네요.  전기차는 만들기 너무 쉬우니. 진입장벽이 낮고
글쓴이 말대로 중국에선 600만원에 전기차 만들고있다죠
진입장벽 낮은 상품들  우리나라에서 전부 망했죠.
부산이 한때 세계의 신발공장이였는데,  인건비, 가격경쟁 등으로 전부 망한거처럼
어허 19-01-19 17:01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끼었다고 선도하는 나라는 아닙니다.
당연히 우리는 앞서가는 선진국을 보고 배워야할 위치고요
그런위치에서 볼때 우리보다 앞서가는 선진국들이 수소차 가망없다그러면 좀 닥치고 그말좀 들어주면 좋은데
그넘의 창조니 혁신이니 병에 걸려서 않되는걸 자꾸 밀려고 하니깐 답답하고 속이 터지는거지요
지금 수소차선택은 4차산업혁명에서 뒤처지는 오판이 될꺼같네요
라즈니쉬 19-01-19 23:16
   
전기차라... 환경을 위해서도 활성화되면 좋겠네요
바오바 19-01-19 23:25
   
대세는 전기차가 맞는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현대차는 10년 없어질수도 있겠지요 .. 수소차에만

 몰빵하고 있으니  전기차야 기술장벽이 낮아 개나소나 뛰어들고 있지만 전기차에 몰빵하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기술력의 차이는 있을텐데  현대만

이상하게 가고 있는중이지요 ..기술도 패러다임 잘못타면 회사 한방에 훅갈수 있습니다 ..작년 어닝쇼크올정도로

휘청하더니만  생각하는것도  왜 그렇게 되는지 젊은이들은 전기차를 밀었는데 중역 늙다리들이 수소차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에휴 한국에 마지막남은 자동차 회사인데 ㅠㅠ 잘되길 바는데요
벽초지 19-01-20 04:13
   
그런데 저는 기존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진공청소기회사도 만들 수 있다는 전기차로 그 엄청난 시장을 넘겨 줄까? 그런 의문점이 듭니다
그건 기존 선진국가들이 자동차라는 파이를 개발도상국들에게 갈아서 뿌려주는 것과 같은 건데 말이죠
멀리뛰기 21-01-02 15:15
   
[자동차] 시대는 전기자동차입니다... 잘 읽었어요~
멀리뛰기 21-01-08 15:03
   
[자동차] 시대는 전기자동차입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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