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들 어떻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계신지
저는 잘 모르지만, 부동산에 매우 많은 자산을 넣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가 자가집+기타자산이 조금있다 와 나는 주거자산이 전부이며 매달 생활비도 버거울 정도다 두 가지의 포트폴리오는 당연히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 비중을 높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는 트럼프의 당선입니다....아시다시피 트럼프는 자산을 상속받은 기업가이며,
기업가식으로 국정을 운영한다 예상했을때 우리는 이명박 정부를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상컨데 달러 발행량, 그 중심의 상당부분이 미국으로 옮겨질 것입니다.
무슨말이냐 쉽게 설명해보자면....미국이란 기업을 운영한다 했을때, 현재 자국내에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타개하려면 일단 금리를 올려 자금을 조달하겠죠.
전 세계의 달러가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여기서 멕시코같은 개발국가: 변동금리 달러부채가 많은 나라들은 비상이 걸립니다.
(실제로 미국이 폴 볼커 의장일 당시 금리를 올렸는데 멕시코 외환보유고가 동이나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앓는 소리가 나오면 다시 양적완화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죠. 그리고 국가 기간사업을 합니다. 멕시코 국경에 벽을 친다고 했었죠....
멕시코 돈으로 하겠다 공언했지만, 멕시코에게 돈을 강탈할 순 없으니 일단 금리조절로 부채상환 압력을 높인 후에
새로운 부채를 짊어지게 해서 그 옵션으로 멕시코장벽에 대한 공약도 이행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미국이 우위를 점하게 될 부채국가가 개발도상국에 상당하다는 걸 감안하면 신흥국 투자는 줄이셔야 옳습니다.
(저번 2007년도 펀드붐을 기억하시는지요? Bricks니 친디아니 해서 거의 개발도상국이 주요 투자처였는데, 3년만인 2010,11년에 -20%이상나서 xx뉴스가 많았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기업가 마인드로 볼때, 트럼프의 향후 정책은 경제쪽이 주력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달러자산(종이짝일 뿐인 달러 현찰이 아닌 달러표시 자산)을 늘리시길 권하고 싶어 글을 적어봤습니다....
사실 국방쪽은 그냥 미국이 하던거 안하고, 무기 세일즈만 주력한대도 국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지라 미군 엑소더스니 분담금 폭탄이니 그런 카드는 함부로 쓰지 못할겁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한국이 중국으로 돌아서게 되면 꽤나 골치 아프기도하고....한국의 경제영토가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더불어 미국이 어느정도 활성화되면 중국이 쫓아가는 추이를 보이기 때문에 달러자산이 어느정도 고평가 되었다 싶을때 중국으로 갈아타심 (불리는건 본인역량이니 그렇다 치고)자산을 크게 잃지는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