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철수하자 중국 톈진 경제 급격 위축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급락하는 등 중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 SCMP는 최근 삼성전자가 톈진 공장을 폐쇄하는 등 외국인 직접 투자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며 이는 중국에 대한 매력이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
이를 가장 잘 상징하는 기업이 삼성전자. 한때 삼성전자는 톈진을 먹여 살리다시피 한 기업이었다.
그런 삼성이 지난해 12월 톈진 휴대폰 공장을 폐쇄. 이는 중국이 더 이상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님을 상징하는 사건. 톈진에 대한 FDI는 지난해 4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