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구글' 바이두, 검색 사업 왜 흔들리나
알리바바, 텐센트와 함께 BAT(Baidu·Alibaba·Tencent)라 불리는 중국의 대표 IT 기업 바이두가 힘겨운 시간.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0여년 중국 인터넷 검색엔진의 1인자 자리를 지켜왔던 바이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
바이두는 데스크톱 시대에 구글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오랫동안 중국 인터넷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점차 모바일 환경으로 주 무대를 옮겨가는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데다 온라인 광고 규모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